7월 학평 해설 (공통 4점 + 기하 전문항)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784943
(본 글은 필자가 작성한 메가스터디 멘토링 칼럼의 내용과 동일합니다.
링크: https://www.megastudy.net/campaign/study/snote_view.asp?idx=1116599&mOne=study3&mTwo=&mento_cd=&page=1&skey02=&sword=&ord=1)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달성장학생 21기 ㅋㅅㅋㅌ입니다.
오늘 7월 10일자로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7월 학력평가가 치러졌습니다.
시험을 응시하셨을 현역, N수 수험생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대로 인천교육청은 수학 시험을 고퀄/고난이도로 출제하는 경향이 있으며, 왠만한 시중 사설 모의고사에 꿇리지 않는 좋은 시험지를 만들어왔습니다.
그때문에 저 역시도 오늘 시험에 많은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좋은 퀄리티의 모의고사가 나온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 입장에서 작성한 시험지 분석과 기하 시험지의 문항별 코멘트입니다.
추가로 제가 작성한 공통 주요문항 실제 풀이 + 기하 시험지 손해설 역시 아래 사진으로 올렸으니 다운받아서 활용해주세요.
참고하여 학습에 활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25학년도 7월 학평>
난이도:
(공통) 중상. 작년 수능보다 살짝 어려움.
(기하) 중상~상. 작년 수능보다 확실히 어려움.
수능 기준 예상 1컷: 84~88점
특기할 문항:
(공통) 14번, 15번, 22번
(기하) 27번, 28번, 29번, 30번
시험지 총평: "맛있게 맵다"
이번 시험은 전반적으로 킬러/준킬러 가리지 않고 상당한 난이도로 출제된 편에 속합니다.
인천교육청의 특징 중 하나는 겉보기 등급이 높다는 것인데,
실제로 풀어보면 별 거 아닌데도 불구하고 소위 말하는 "뇌절 오게 만드는 조건" 을 잘 활용하는 편이기에 그렇습니다.
이런 문항들의 경우는 문제를 읽고 나서 조건을 '나의 언어로' 풀어서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수열의 점화식을 '이럴 때는 이렇게, 이럴 때는 저렇게...' 처럼 말로 풀어서 설명하는 것 처럼요.
기하의 경우는 최근 기조 대비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올해 6월, 작년 수능은 물론 올해 들어 풀어본 가장 어려운 기출 시험지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다만 무작정 어렵기만 하지 않고, 개별 문제들의 퀄리티가 매우 좋고 학습할 점이 많으므로 시간을 들여서 여러번 복습해주시길 바랍니다.
문항별 코멘트:
(공통)
12번: b9를 주어진 조건 따라 전개해서
b9=a6+a3+b3+4 형태로 만드는게 출제의도인 듯...
13번: 겉보기만 무서운 문제 1.
실근 갯수의 변화 경계는 결국 '접하는 순간'!
14번: 최근 평가원/교육청 도형 기출중 고난도에 속함.
대놓고 접현각+내접사각형의 성질을 물어보는 만큼 중학도형의 중요함을 잊지 말자.
15번: 수2 최고난도 문항.
x=0에서 미가/미불 판단, 케이스분류가 핵심. (가) 조건 해석이 매우 중요하다.
92점까지는 현장에서 많이 버벅일듯.
20번: 이제는 흔한 지수로그 정의역/치역맞추기 문항. 구간별로 함수의 개형을 대강 그려놓고 생각해보자.
21번: 겉보기만 무서운 문제 2.
(나) 조건 인테그랄 안쪽 식전개 -> 변형해서 이차함수의 넓이공식을 활용하면 좋다.
22번: 수1 최고난도 문항.
짝수/홀수 배수논리 + 케이스분류가 풀이의 핵심이다.
a1, a2의 미지수 세팅이 키 포인트!
(기하)
27번: 27번이지만 난이도가 상당함.
직각의 보존상황을 이용해서 점 P, A, B가 같은 평면 위에 있음을 보이고,
삼각형 PAB와 ACB가 닮음임을 추론하면 끝!
28번: 포물선 C2의 분석에서 직각삼각형의 닮음을 적극 활용하자.
점 P의 x좌표와 p의 값을 구하는 계산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C1의 축을 돌려서 이차함수의 꼴로 바꾸고 거리곱을 사용하는 게 가장 빠르다.
29번: 끼인각과 원상을 구하기가 곤란하다면
최대한 빠르게 "정사영을 직접 구해볼 수 없을까?" 로 생각을 바꿔보자.
점 A의 수선의 발이 제시되었으므로 정사영을 (밑변)x(높이)x1/2로 구할 수 있다!
30번: 점 P의 자취까지는 비교적 쉽게 구해진다.
이 문제의 키포인트는 크게 다음의 세 가지로 정리 가능하다.
1) 벡터 PC의 시점을 하나로 모아서 표현할 수 있는가?
2) P, Q의 자취가 같음을 확인할 수 있는가?
3) 구하는 값을 적절히 변형하여 원 위의 두 점에 대한 식으로 정리할 수 있는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러기 때문에 1기부터 다시 다 정주행했다
-
메타 ㅈ같노 3
ㅇ.
-
어 형은 21
학벌 키 연애 외모 몸매 싹다 기만못해~~~
-
뭐 깊게 파고들면 너무 복잡해지지만 소련과 중국이 참 신기해요 동아시아 특히...
-
저런게 ㄱㅁ이지 0
여친도 없는 내가 왜 ㄱㅁ임
-
내가 남의돈 타먹는 일을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음. 7
과외도 뭔가 내가 사기치는 기분이라 포기하는 인간인지라…
-
1) 댓글에서 싸운 A 2) 그걸 비갤에서 저격한 B 3) 배긁으면서 제로콜라 마시던 오이카와
-
반수시작~ 오늘 단어장이랑 영어듣기책왔당♡♡ 나랑 똑같은 과목 치는 ㅅㄹ?
-
190 188 187 186 < 나 174 171 167
-
Adhd약 초방 중입니다. 똥 다싸면 글씨 사진도 올리갰습니다 오늘 7모 푼거로요...
-
이대가고싶다 2
나도 이대나온남자할래
-
썸만 ㅈㄴ 해본 내가 장담함 상상 속에서 했음ㅇㅇ..
-
긍데막상가면 할거업슬거같고
-
인생이 빠르게 저물어간다.
-
마크서버 썰 7
내가 누구 아지트 발견해서 털었음 이젠 말할 수 있다
-
저도 매일 등하교 사이에 아이와 마음 긍정어를 3가지씩 만들어 마음챙김 노트에...
-
아닌가?
-
Ex)중경외시 뱃지 달고 저능아인척 하고 싶다고 발언했다 논란이 일어난 상황 . ....
-
내 유일한 재능 2
덕코수금
-
다 떠나버렸구만 껄껄껄..
-
ㅋㅋ 얌미
-
아직 더 활동해줘야함.
-
외모, 성격과 함께 지성 또한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편임 는 모쏠
-
미친개념 수1 2회독 끝나고 수2 미적은 2회독 진행중입니다.. 미친기분은 완성편...
-
안모임ㅜㅜ
-
더 올라가려고 에너지 쓰기도 귀찮고 대회나 나가볼까 생각중
-
방학이 되면 0
학교를 안 갈 수 있어!!!! 무려 3주 동안 거지같은 곳을 안 갈 수 있다구!!!...
-
잘모름
-
그렇다고 내로남불 하면서 개뻔뻔하게 나가는 것도 문제다 그냥 이 나라는 국민성이 문제인듯
-
배워나가야할 부분 1.미적분이든 수1이든 간에 삼각함수 나오면 주기성과 대칭성 찾기...
-
본인이 일반적인 기준에선 진짜 성격 파탄자라는거 알긴 아는데 그렇다고 성격을...
-
걸어서 5분거리 스카vs대중교통타고 30분거리 잇올 0
추천좀요
-
꽉 찬 쥐컵
-
여소야대의 폐해 0
ㅠ
-
김건희도 돈 많음(사기쳐서) 윤석열완전 헌신남인듯
-
나한텐 그게 마성의 매력이야
-
연애 하고싶다 3
공룡이라서 연애 상대가 전부 멸종했음... 사람 아니냐고? 암튼 공룡임...
-
살이 찌긴쪘는데 2
고3때 59키로엿다가 지금 71키론데 진짜 거짓말이아니라 몸은 그대론데 대가리만...
-
윤석열 0
불독 닮음 얼굴 쳐진게
-
자라 13
거북이
-
쩝
-
현재 상황은 지금까지 개정 시발점 대수랑 미적분1 2회독했고 수분감 수1, 수2...
-
예전부터 학종 쓸거면 진로 맞춰서 탐구 선택하는 거 아니었음? 고교학점제여도...
-
ㅋㅋㅋ
-
걔들은 베이스가 있어서 이미 잘하려나… 나만 잘하면 되나… ㅅㅂ!
27 29 + 내신이슈로 이차곡선 기억이 잘 안나서 버벅거린 시간때문에 30은 손도 못댔네요.. 활용된 개념 노란박스 넘 좋아요! 이거보고 잘 복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