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밀면서 몇달전에 쓴 글도 하나하나 확인해보고 있는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758529
너무나 부끄럽구나...
말만 번지르르하지 지킨건 하나 없네
내가 바뀔 수 있을까
이젠 바뀔 수 있다고 희망을 주는 사람도 미워진다.
그냥 포기하게 해주세요.
아무것도 안 한채로 6월 한달이 사라졌네
7월도 거의 1/3이 날라간 현재
9평이 얼마 안남았는데...
옛날에는 내 문제점에 대해 하나하나 분석하고 해결책을 세웠는데
이젠 솔직히 잘 모르겠어
오르비에서 빌런 짓 하는 것도 현타 오고
너무 늦은 건 아닌가 싶고
왜 나만 이렇게 나약한 지 모르겠어.
스마트폰을 부실까
컴퓨터를 버릴까
왜 나는 나 하나조차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거지
이렇게 낳을 거면 재능이라도 아예 주지 말지
애매하게 재능은 있어서 포기도 못하고
언제까지 오르비에 징징거릴까
나보다 어린 애들이 오히려 위로를 해주는 이런 기형적인 우울감 해소를 언제까지 할까.
친구들은 왜 아직도 나랑 친구를 해주는 거지
오르비언들은 왜 나같은 벌레한테도 친근하게 대해주는 가지
수능판을 떠나면 이 모든 병이 나을까?
평생을 학벌 컴플렉스에 시달리면서 살지 않을까
그냥 낳지 말지
부모님이 밉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김승리 t 커리 2
이제 aok 독서 문학 시작하고, 다음을 어떻게 해야될디 고민인데, EBS를 한번도...
-
수능 경제 자작 2
올리면 푸실 분 있나요?
-
화작미적쌍윤 2
이상한조합인가요?
-
시간 안 재고 한 지문으로 좀 붙들고 있을 난이도로 구성된 주간지 있나여?...
-
수특 수완 편차 2
6모92확통14,22틀인데 14각도 잘못봐서 틀림 수완 실모만 치면 72막 이러는데...
-
고전소설 유기떄린거보면 불안한데 강e분으로 갈아타야하나
-
만약에 문학 선택과목 보통이고 비문학지문 3개 과두제적 경영 비슷한 지문 하나...
-
오늘은 친구가 대타해주기로 했음
-
실모는 언제부터 하실 건가요?
-
시중에 지금까지 평가원 교사경 문제 모두 수록되어 있는 문제집이 뭐가있을까요?...
-
저녁 추천좀
-
님들이 보기에 에리어 지문 수능나와도 변별력 있다보심? 9
에리어 철학 가 나 2025 6모 지문 이거 수능 표본 기준으로 봐도 변별력 있다고 봄???
-
이 고등학교 범위에서(평가원, 교육청, 사관학교, 경찰대, 교과서 무관) 나온 적이...
-
겨울 방학 때부터 지금까지는 강은양 커리 탔습니다 개인적으로 문학은 잘맞고 독서는...
-
유교 예를 위해서라면 죽음도 무릅써야 한다 불교 도에 따라 생사의 얽매임에 벗어날...
-
이거 걍 흔한거 아니였나 애들한테 되냐고 물어보니까 죄다 신기하단 반응이네 ㅅㅂ;;;
-
실화냐 1
창문 보는데 앞이 안보이네
-
사회계약에는 형벌에 대한 범죄자의 동의가 포함되지 않는다라는 말에는 루소 제외...
-
생윤 공부중인데 집중이 안되네
-
능지업 능지업
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