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자살마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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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1학기때 내신 개쳐망함
1.6나옴
이거 복구 안될것 같아서
내신 포기할려고 했는데
이대로는 안될것 같아서
1학년 2학기 내신 받음
1.3
나쁘진 않음
이대로만 상승한다면
복구 가능할것 같음
2학년이 됐음.
1.0
처음 받은거다
이제 유지만 하면 됨
2학년 2학기가 됬음
1.5
좀 떨어지긴 했지만 나쁘진 않으니까
이제 수시 준비도 하고 정시 준비도 할려고 함
글고 3학년때 과목도 많고 그래서
나름대로 준비도 함.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봄.
5과목 봤는데
3개가 2등급 2개가 1등급임
이렇게 가다가는 망한다 싶어서
존나 공부함
하루에 1시간 자고 그랬음
최근에 애들하고 점수 비교하니까
한개 빼고 다 1등급임
그 한개도 단위수가 적음
아 이제 됬다
무조건이다 싶었는데
갑자기
재시험을 본다네?
간당간당하게 1등급을 들어간 미적분을?
이거 재시험봐서
잘하는 애들 맞추면은
1등급 못함.
심지어 미적분 5단위라서
이거 2등급 맞으면은
1.4됨.
의대 못감
진짜 개 씨발 아무래도 내신 간당간당하고
1학년 1학기때 공부 좀만 더 했어도
아니 그 무엇보다 이후에 존나 열심히 했는데
잘 가다가 이렇게 마지막에 떨어질 생각 하니까
진짜 너무 눈물난다
거의 다 왔는데
진짜 인생 왜케 꼬였나
나 왜이렇게 됬지
이럴꺼면 애초에 정시 할껄
의대 증원에 솔깃해서
수시에 올인하지 말껄
왜 그랬을까
진짜 자살하고 싶다
죽고싶다
아 이러니까 진짜 살고싶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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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분 마지막 그거 기출 쉽게 변형한거라 몇번 돌리는 애들은 쉽게 맞추는건데
애들이 그거 계산 못해서 대부분 찍음
나도 풀다가 찍었는데
하 진짜 운지마렵다
나 진짜 인생이 너무 꼬인것 같아
이럴꺼였으면..
진짜 이럴꺼였으면
이것도 진짜 헛된 희망같고
근데 진짜 죽고싶은데 엄마 아빠 슬퍼할까봐 도저히 못하겠음
혼자서 그냥 애만 타고 있으니까
진짜 고통스럽고....
하나님한테 기도를 드렸는데
설교에서 그러더라
주어진것도 역시 하나님의 은혜라고
근데 나는 도저히 이게 은혜라고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다
이상황에서도 감사드려야 진정한 크리스천이라고 하는데
난 전혀 크리스천이 아닌가봐
기도 괜히 드렸나봐
응답도 안하시는거 보면.
나도 비슷한 루트임
나랑 점수 비슷하던애들 다 3-1에 개조지고 정시함 국룰인듯…에효

2학년때 내신 결정됨 <<< 믿으면 안됨진짜 3-1에 망하는 경우 너무 많은거같아요...ㅠㅠ
그나마 저희는 미적이 3시수라 맞아줄만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