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 [1284304] · MS 2023 · 쪽지

2025-07-07 21:33:15
조회수 9

문창과가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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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냥 꿈이지 머...

아기때부터 책 달고 살았음 집 근처 도서관 사서분들이랑은 길에서도 인사하고

중딩때까진 시간 많으니까 백일장 있으면 나가고 있으면 나가고

토너먼트식 대회는 동/구/시 거쳐서 전국단위까지 갔던 것 같음

난 내가 잘쓰는 줄 알았지 ㅋㅋ... 


고등학교 와서 취업 생각하니까 이과 오게되고 자연스럽게 글이랑 너무 멀어짐

내신 끝난 날에 놀자는거 다 내팽개치고 도서관 문닫을때까지 책읽는게 유일한 낙

그마저도 학원이나 오답때문에 몇시간 안되지만...

근데 지금 글 보면 문창은 무슨 글은 맞나 싶다 어디 보여주기도 부끄러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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