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해보고 나서 깨달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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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보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구나..
혼자 있으면 뭐 하기가 만사 귀찮더라
이게 또 학기중이랑 다르게 방학때 자취방에 있어보니까 체감이 확 옴..
모종의 계기로 가치관이 거의 비혼주의에 가까워졌는데 일주일만에 약간 깨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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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잠깐혼자살아봣는ㄷ 걍행복햇슴
아 그래요? 걍 사바사인가 아니면 고시원이라 방이 드럽게 좁아서 그런가..
학기중엔 딱히 외롭다 이런 생각은 못 했는데 방학 되니까 뭔가 느낌이 다름…
제가 극극ㄱ극극 내향인이라 일부러 식당도 사람없을 시간에 갈정도라….
ㄷㄷ...
근데 혼밥이면 사람 없을 때가 더 편하긴 한듯
저 혼밥도 잘 못해서.. 프랜차이즈가 최대임
수험생땐 잇올 앞에 그냥 동네 백반집도 자주가긴했는데...
돈이 넘만이들지않ㅇ나여
편도 2시간 통학을 결국 못 버텼는데 돈 ㅈㄴ 많이 들긴 해요
방학때 알바 빡세게 해서 좀 모아놔야지..
나도 외로워지던데
본인만의 취미 만들어서 해봐요 그러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더라고요
고시원이라 그런걸수도있을듯 ㄹㅇ 방안에서 푸쉬업도 안되는 넓이임 ㅌㅌ
고시원은 진짜 잠만 자는곳이라서 바쁘게 살면 외로움 해결가능할듯해요
학기중에는 사실 12시 이전에 방에 들어가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방학땐 뭔가 또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이 안에만 있으면 답답한게 좀 커서 어떻게든 나가있으려고 하고 그러긴 함
어차피 보증금도 없고 월단위 계약이라 걍 2학기 전까지 방 뺄까도 진지하게 고민중임…
난 행복했는데 ㄹㅇ
고시원인게 문젠가... 아무래도
그런 게 없지 않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고시원 같은 곳에서 온종일 있으면 심적으로 많이 답답할 것 같음
방학이지만 최대한 밖에 나와있으려고 노력하긴 합니다
그냥 여기만 하루종일 있어야 한다면 진지하게 징역형이랑 비슷한 느낌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