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메달 · 1372411 · 07/06 14:09 · MS 2025

    댓글로 난이도 정리해주셈

  • 킴류 · 290167 · 07/06 14:18 · MS 2009 (수정됨)

    저 첫줄 정반합이 혼돈파괴망가로 읽혔음

    문장 읽어도 한글은 한글인데 내가 아는 한글이 아닌거같음

    글을 읽을수록 님 ㅈ됨 ㅅㄱ만 들림



    이건 살면서 유일하게 겪어봄... 에이어도 저정도는 아니었음

  • 킴류 · 290167 · 07/06 14:20 · MS 2009

    제가 온갖 지문을 다 읽어봤지만 걍 독보적인 원탑이 헤겔이었어요

  • qbodpbo · 1227343 · 07/08 17:21 · MS 2023 (수정됨)

    제 생각에는..

    일단 변증법이라는 단어가 글의 핵심인가 싶네. 근데 변증법이 뭔데? 보통은 알려줌. 근데 헤겔 지문은 지 맘대로 전개하면서 중간에 변증법적이기에 이러고 있으니까 체감 난이도가 확 올라감. 독해를 하고 싶은데, 변증법이 뭔데?라는 생각을 해소하지 못한 채 읽게 되니 뭐에 대한 글인지 감도 안 잡힘

    게다가 문장 간의 연관성이나 지문 논리성도 확 떨어지고 이런 논리성 떨어지는 글의 기조가 지금까지 이어지니 마음이 좀 아프긴 함..

    오늘 올해 수특 봤는데 진짜 평가원<수특이라고 느낀 순간은 이번이 처음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