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단 하루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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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붙기 전까지 단 하루라도 게으르게 지낸다면
즉시 삶을 포기하겠습니다
예외 없습니다
제가 고심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저는 게을러서는 살 가치가 없어요
그렇게 살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어요
목적에 맞지 않게 살거면 차라리 살지 않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게으르게 산다해도
전 소중한 인간이겠죠 누군가에게는
그러나 대학을 타협하는 걸로는 안 끝날 거예요
대학을 포기하고 그저그런 대학에 다니다가
직장도 결혼도 이민도 다
현실에 타협하고 인생 전반에서 제 게으름이 기준이 되겠죠
저는 그게 싫어요
죽어도 싫어요
이상이 높으면 기대치가 높으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을 때 벌을 받아야 한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도
악행이라는 걸 너무 늦게 알아차린 것 같네요
진짜 인생을 포기하거나 게으름을 포기하거나
저는 친구도 필요없고요
제가 게으르지 않고 제대로 된 삶만 살수있다면
지금까지의 기억을 모두 잃고
가족도 친구도 다 잃어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잘 살고 싶어요
더이상 물러나는데 익숙한 삶이 싫어요
잘 살고 싶어요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무시하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잘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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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안 자고 싶음 잠은 뒤져서 자면 되는 거 아니노ㅋㅋ
너무 자신을 몰아붙이는게 때로는 정답이 아니기도 하더라구요.. 어찌되었든 결정내리신거 최선을 다하시길바랄게요
그치만 만에하나 과정중 실수가 생기더라도
그걸로 전체를 부정하고 좌절하지않으시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