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리업 [1239966] · MS 2023 · 쪽지

2025-07-03 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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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학년도 문학만 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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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인데 24국어가 약간 튈 정도로 그간의 출제방식과도 다르고 해괴했다고 생각함.평가원이 그2023년에만 유독 낯설었다고 해야하나..(+24학년도 시험문제에 유독 강사들 해설강의가 사후적인게 많음.)대표적으로 내가 좀 해괴망측하다고 생각했던 출제방식이 (기억상으론 24학년도 9월모평쯤 부터인가?) (보기)의 역할이 너무 강해졌다는 건데, 이게 어느정도냐면, 작품만 봐서는 답을 아예 못내는 수준까지 가버렸다는거. 그 무깎다가 일상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문제. (보기에서 낯설게 느껴지는 일상에..)그거보고 음 새들의 온기를 숨죽이고 생각하는것은 자연스러운게아니라 낯설게 느끼는거군 이라고 판단해야했음. 작품만 봐서는 무깎다가 짚오라기소리듣고 새들의 온기 느끼는걸 이 노인이 낯설게 느꼈는지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는지 알 근거가 전혀없다는거임. 옛날에도 지문에서 단서가 부족하면 보기를 참고하는 정도까지는 출제 되었겠지 ㅇㅇ 근데 시발 보기에 100퍼센트 의존해야 하는 문제는 없었다 이거임.

누구라곤 말 안하는데, 모강사는 보기에서 낯설다고 했자너~익숙한건아니지 이러고 그냥 넘어가더라고 ㅋㅋ9모에서 이꼬라지로 내니까 수능에서도 겸양아닌데? 고고함인데? ㅋㅋ 이 ㅈㄹ하지;

차라리 겸양의 뜻으로 옳은 것을 고르시오 해서 겸양 뜻을 대넣고 물어보지 ㅋㅋㅋ 디시나 다른 갤 찾아봐도 이게 왜 겸양이 아닌가에 대해서 주장이 천차만별임. 그만큼 작품내에서만으론 겸양인지 자긍심인지 나발인지 정확한 판단이 불가능했다는거. 그래서 보기를 참고하라는게 평가원의 의도같은데, 그냥 그럴거면 글을 왜주냐 ㅋㅋ 보기랑 선지만 주지 그래도 맞출수 있는 구조던데;;  이건 단순히 문제를 작품감상만으로는 이견이 분분하게 제작해놓고, 이의제기 긴급탈출용으로 보기에다가 장치만 달랑 하나 마련해놓은 걸로밖에 안보임. 그냥 비겁하기 짝이없음; 뭐 평가원이 내면 그게 곧 기출이고 따라야할 룰이되겠지..근데 작품의 정확한 감상만으로는 답을 도출 할 수 없게하며 이의제기만 쏙 피해갈려하는 ’그‘ 룰이 상당히 병신같은 감이 없지않아 있으니 개탄스러워 글을 끄적여봅니다.

사실 그냥 공부하기 싫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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