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차분법 지문 읽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683117
성적 인증 https://orbi.kr/00070673396/
편의상 객관적인 사실인거처럼 서술할수도 있는데
이하 내용들은 모두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힙니다.
언어/국어에서 정답은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해요.
가독성이나 칼럼 내용에서의 의견은 항상 받습니다.
반박, 지적, 질문도 항상 환영합니다.
이중차분법을 제가 어케 읽고 어케 푸는지
대강 보여드릴게용.





1문단부터 읽어봅시다.

1. 경제학에서는 증거에 근거한 정책 논의를 위해 사건의 효과를 평가해야 할 경우가 많다
>경제학에서는 사건의 효과를 평가해야함.
2. 어떤 사건의 효과를 평가한다는 것은 사건 후의 결과와 사건이 없었을 경우에 나타났을 결과를 비교하는 일이다
>사건의 효과를 평가하는 것의 정의
3. 그런데 가상의 결과는 관측할 수 없으므로 실제로는 사건을 경험한 표본들로 구성된 시행집단의 결과와, 사건을 경험 하지 않은 표본들로 구성된 비교집단의 결과를 비교하여 사건의 효과를 평가한다.
>실제로 사건의 효과를 평가하는 방법
4. 따라서 이 작업의 관건은 그 사건 외에는 결과에 차이가 날 이유가 없는 두 집단을 구성하는 일이다
>3의 관건.
5. 가령 어떤 사건이 임금에 미친 효과를 평가할 때, 그 사건이 없었다면 시행집단과 비교집단의 평균 임금이 같을 수밖에 없도록 두 집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3, 4의 예시
6. 이를 위해서는 두 집단에 표본이 임의로 배정 되도록 사건을 설계하는 실험적 방법이 이상적이다.
>3을 위한 이상적인 방법=실험적 방법
7. 그러나 사람을 표본으로 하거나 사회 문제를 다룰 때에는 이 방법을 적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6의 한계.

결국 1문단의 내용은 이러함.
1, 2
>사건 효과 평가
3, 4, 5
>실제로 사건 효과를 평가하는 법
6, 7
>실제 효과 평가를 위한 방법 중 하나인 실험적 방법과 한계.
근데 여기서 노랑과 초록은 노랑에 달려있는 설명이고,
그러한 노랑도 빨강설명하려고 들고온거라서
사건 효과 평가
ㄴ실제로 사건 효과를 평가하는 법
ㄴ실험적 방법
ㄴ한계
1문단의 정보는 머릿속에 이런 식으로 정리가 가능함.
머릿속 폴더를 펼칠 수 있을대로 펼쳐본다면
사건 효과 평가
ㄴ정의
ㄴ실제로 사건 효과를 평가하는 법
ㄴ내용
ㄴ관건
ㄴ사례
ㄴ실험적 방법
ㄴ한계
근데 폴더를 펼치는건 문제를 읽고,
상위 폴더를 떠올리며 내가 필요한 폴더만 펼치면 됨.
지문을 읽어나가는데 하위 폴더들의 상세 내용은 중요하지않음.
그러니 지문을 읽으면서 1문단에서 처리하고 정리하는 정보는
사건 효과 평가
ㄴ실제로 사건 효과를 평가하는 법
ㄴ실험적 방법
ㄴ한계
요정도로 갖고가봅시다.

1. 이중차분법은 시행집단에서 일어난 변화에서 비교집단에서 일어난 변화를 뺀 값을 사건의 효과라고 평가하는 방법이다.
>이중차분법의 정의
2. 이는 사건이 없었더라도 비교집단에서 일어난 변화와 같은 크기의 변화가 시행집단에서도 일어났을 것이라는 평행추세 가정에 근거해 사건의 효과를 평가한 것이다.
>평행 추세 가정의 정의
3. 이 가정이 충족 되면 사건 전의 상태가 평균적으로 같도록 두 집단을 구성하지 않아도 된다.
>평행 추세 가정의 효과

이것도 1문단과 동일하게,
1
>이중차분법
2, 3
>평행 추세 가정
평행 추세 가정도 1 때문에 나온 정보라,
2문단의 정보는
이중차분법
ㄴ평행 추세 가정
으로 정리가 가능함.
물론 이것도 펼치면
이중차분법
ㄴ정의
ㄴ평행 추세 가정
ㄴ정의
ㄴ효과
펼쳐지겠지만, 그건 문제 풀때 펼치면 됨.

이건 따로 펼쳐서 안쓸게요
그냥 이중차분법의 사례라고 정리하고 넘어가죠.
이중차분법의 사례

1. 평행추세 가정이 충족되지 않는 경우에 이중차분법을 적용하면 사건의 효과를 잘못 평가하게 된다.
>평행추세 가정이 충족되지 않았을때 이중차분법을 적용하면 잘못 평가함.
>평행추세 X → 이중차분법 에러
2. 예컨대 어떤 노동자 교육 프로그램의 고용 증가 효과를 평가할 때, 일자리가 급격히 줄어 드는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비중이 비교집단에 비해 시행 집단에서 더 큰 경우에는 평행추세 가정이 충족되지 않을 것이다.
>1의 사례
3. 그렇다고 해서 집단 간 표본의 통계적 유사성을 높이려고 사건 이전 시기의 시행집단을 비교집단으로 설정하는 것이 평행추세 가정의 충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과거 시행집단을 비교집단으로 한다고해서 평행추세 가정이 충족되는건 아님.
>잘못된 평행추세 가정
4. 예컨대 고용처럼 경기변동에 민감한 변화라면 집단 간 표본의 통계적 유사성보다 변화 발생의 동시성이 이 가정의 충족에서 더 중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의 사례와 잘못된 이유 (통계적 유사성<동시성)
이것도 폴더를 만들어보면,
평행추세 X → 이중차분법 에러
ㄴ잘못된 평행추세
로 정리가 가능하고, 펼쳐보면
평행추세 X → 이중차분법 에러
ㄴ내용
ㄴ사례
ㄴ잘못된 평행추세 가정
ㄴ사례
ㄴ잘못된 이유
ㄴ통계적 유사성<동시성

1. 여러 비교집단을 구성하여 각각에 이중차분법을 적용한 평가 결과가 같음을 확인하면 평행추세 가정이 충족된다는 신뢰를 줄 수 있다
>평행추세 가정이 충족된다는 신뢰를 줄 수 있는 방법
>신뢰주는 방법
2. 또한 시행집단과 여러 특성에서 표본의 통계적 유사성이 높은 비교집단을 구성하면 평행추세 가정이 위협받을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평행추세 가정이 위협받을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
>신뢰주는 방법
3.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이중차분법을 적용한 평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신뢰도 높이는 방법
그럼 이 문단도 결국 말하고 싶은건 한가지,
신뢰도 높이기
이고,
지문이 뭔가 긴 것 같아 보이지만, 결국 내 머릿속의 폴더는
사건 효과 평가
ㄴ실제로 사건 효과를 평가하는 법
ㄴ실험적 방법
ㄴ한계
이중차분법
ㄴ평행 추세 가정
이중차분법의 사례
평행추세 X → 이중차분법 에러
ㄴ잘못된 평행추세
신뢰도 높이기
이정도 밖에 안남아요.
그리고 각 폴더에 딸리는 몇가지 키워드 정도들과 함께
머릿속에 가지고 가서
문제를 보고, 그 문제를 풀기 위한 정보가 들어있을 것 같은 폴더들을
계속 펼치고 펼치며 하위폴더들을 뒤지고,
여태 썼던 칼럼들에서 말했던 것처럼
정보들간의 관계를 이용해서 문제를 풀면 댑니다.
그게 안되는 문제들은 본인이 이해한 걸 바탕으로 풀거나
그냥 틀리면 되는거고요.
너무 길어져서 문제 푸는건 다음편에 올릴래용.
언제 나올지는 기다리는 사람이 얼마나 많냐에 따라
달라지지 안을까요 몰?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학생 요금제 추천 0 0
추천해주세용 긱사 살거고 학교 내에서는 와파 다 된대요 SKT로 뭐 쓰시나요 다들
-
이정도면 발뻗잠 가능할까요? 0 0
150명 이상 뽑는 대형 자율전공이고 이번 업뎃으로 6칸에서 떨어져서 5칸이...
-
ㅇㅇ?
-
요즘 프젝아 많이 봄 1 0
스텔라이브도 많이 보는데 허니즈 아카시아도 많이 봄 인생 조졌네 이거
-
잇옹 ㅅㅂ레전드비상 0 0
아니 저번주 금요일에 예비12 받았는데 예비가 아무도 안빠짐 이거 어카지 다른곳 알아봐야되나?
-
잔다 2 0
다들 잘 자라
-
홍대다군 펑크 0 0
쓸거없어서 2칸지르려는데 다군은 가능성이 없나요 거의? 진학사 낙지 칸수 칸...
-
진학사 고속 0 0
대형과 고속은 연초뜨고 진학사 3칸 뜨는데 진학사 보는게 맞음? 칸 서울대 연세대...
-
이마나라 킷토 아나타니 토도쿠요니 사케부요
-
나 수학 백분위 88임 2 0
씨발 죽을까?? ㅇㅇ
-
성대 966.5 0 0
전전 추합 가능할까요? 가랑 다군에 안정으로 원하는과가 없어서 공학계열 안정으로...
-
5명 뽑는 소수과라도 발뻗잠 가능? 8,9칸 왔다갔다함
-
잠 안자니까 이딴 생각을 하는걸까
-
나 사실 미필임 4 1
그리고 21살임
-
28일 일까요? 아님 29 30 원서 접수할때일까요? ㅠ
-
내일 간맘에 혼놀 8 0
여자놀이 해야지 혼자.. 울지말고… 씹
-
경희대 시립대 상향 0 0
상향 지를거 대충 정함 텔그기준 40%대 둘다 공대 과는 비슷함 1. 경희대 국캠...
-
인하vs삼반수 2 0
당장 내일부터 두각 현강 가야되는데 고민돼요 정시원서는 일단 인하대 인문쪽으로 넣을...
-
친구에게 정신병 발사했는데 3 1
ㅠㅠ
-
왜 내 계획이 틀어진걸까… 하루종일 진학사/밥/진학사/밥/오르비/밥 이것만...
-
내가 잘생기게만 태어났다면 6 1
잘생긴 남자 꼬셔서 호주가서 결혼하는건데 슬프뇨이
-
난 예비군인데 너흰 군대도 안 가고 뭐하는 거냐 0 0
엉?
-
성대 자과도 좋은이유 2 0
1.과안에 바메공이 있다 2.성자과는 자과인데도 화학이나 바메공은취업이 잘된다고한다...
-
작중팩트필요없습니다.
-
항공대 항운과가 작년까진 나군이었어서 추합이 2-4명 돌았는데 다군으로 바뀌었다고...
-
헌내기 되기 싫다고들 해서 0 0
4년째 1학년임 ㅁㅌㅊ
-
비록 실력은 딸려도 마케팅으로 쓰고 싶었겠지 ㅉㅉ
-
진학사 3개년 합불결과 추+불이랑 추랑 뭔차이죠 0 0
추+불 추 불 이셋이뭠차인가요?
-
작년에 비해 컷을 높게 예측한다? 이런건가 정시 원서가 처음이라 잘 몰라유..
-
연대 낙지 0 0
왜케 후한거같지.. 텔그는 더 낮게 나오는뎅!!!
-
ㅈㄱㄴ 최초합이랑 추합끝자락 기준 알고싶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도
-
난 내년에 2학년인데 너흰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냐 0 1
엉?
-
진학사 텔그 고속 스나 <<이거 재수 유발기니까 없애야함 0 2
특히 텔그 고속<<이새끼들 수학 점수 조금만 올려보면 대학 급 올라가는거보고...
-
원서 546 괜찮을까요? 6 0
다군이 어제까지 7칸 최초합이였다가 방금 확인해보니 6칸 최초합 됐는데요......
-
ㅈ됐다 문제 풀어야하는데 2 0
힉
-
대성 듣는사람 1 0
큐엔에이 어케함? 메가는 영상에 바로 질의응답 링크가 있는데 대성은 어떤 시스템임?
-
근데 노무현 0 1
다른건 몰라도 작통권 연설 인용은 ㄱㅊ은듯 워낙 명연설이기도 하고 걍 어감자체가 재밋어서 쓰는거라
-
반수해서 같은학교 높과가신분 0 0
교차로 어문갔다가 반수했는데 생각보다는 잘 안나와서 같은학교 자전으로 갈거같은데...
-
성자과 이거 될까요 0 0
전화합격이라도...ㅠㅠ 655점대 초반이에요
-
키미오 마츠요
-
어디가는게맞나요? 0 0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고등학생 때부터 쭉 미디어쪽 에 관심있었음 공대...
-
대체 뭐임?? 5명이나 적게 주는데 또 어떤과는 모집인원보다 한명씩 많이주고..대체 왜이러나요?
-
클래시로얄 1ㄷ1뜨실분? 2 0
없나요...
-
방금 레전드 효과음 생각남 1 0
뿌지락
-
지양하는게 맞겠죠
-
두각 0 0
두각 본관 A~G-8번대 뒷자리 별로임?
-
이 정도면 상향인건가요 8 0
위 아래 둘 다 같은 학교인데 과는 다릅니다. 둘 다 상향인거죠?
-
이거 안정 되나 7 0
아직 많이 안들어온거같긴한디,,
이렇게 긴거 쓰는건 너무 오랜만이네요. 머릿속에 있는걸 글자로 꺼내는건 너무 어려워. 더운데 다들 화이팅하세용 U CAN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