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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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정말 오랜만인데 뭔가 모의고사 날에는 꼬박꼬박 들어와야할 것 같더라구요! 아직 제 입시가 끝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더 그런 것 같아요 ㅎㅎ 다들 이번 시험 후회 없이 보셨나요? 어떤 결과를 받으셨는지와 관계 없이, 자책하지도 자만하지도 말고 이 시험을 좋은 양분으로 삼으시길 바라요! 본인의 공부 상태와 시험 컨디션을 확인해볼 좋은 기회니까요 ?
저는 개인적으로 매 모의고사가 끝날 때마다 각 과목에서 제가 어떤 상태와 느낌으로 시험을 봤는지 그 흐름을 복기하기 위한 일기를 썼어요! 수능 볼 지역과 집이 1시간 정도 거리인데, 2학기에 있는 모의고사 날에는 아예 도시락을 싸고 통학을 했고요. 옷도 매 시험 같은 옷을 입고, 음식도 내가 이 음식을 먹었을 때 컨디션이 좀 좋은 것 같다!를 체크해서 아침 점심 식단을 정했었어요. 그렇게 천천히 수능날에 나 자신을 적응시키고 스스로 긍정적인 징크스를 만들었고, 그런 마음가짐 덕분인지수능날 정말 편안하고 기분 좋은 상태로 시험에 임할 수 있었어요!
이런 생활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여름방학이나 9월 모의고사 즈음에조금 더 얘기를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멘탈이 약하신 분들은 실모를풀면서 적용해봐도 될 것 같거든요. 아무튼,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공부하시고 시험까지 보고 오시느라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 자기성찰과 재충전의 시간으로 알차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 이 외에도 혹시 묻고 싶은게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전 문과 현역이었고 학종이랑 정시를 병행하다가 정시로 왔습니당! 학종으로는 심리학과를 준비했었고 지금은 다른 과에 다니고 있어요 ? 제가 시험기간이라 답변이 느릴 수도 있고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틈틈이 답변 남겨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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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날에 옷까지 맞춰 입은 컨디션 조절 장인
모의고사마다 일기 쓰며 수능 날 리허설 완벽히 함
지금은 정시 온 전직 문과생, 궁금하면 댓글 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