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정보시스템` [365338] · MS 2011 · 쪽지

2011-01-31 01:21:09
조회수 1,109

저 대학 제발 떨어져야 돼요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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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수하고 싶어서 3상향 지를라 했는데 
           부모님이 강제재수 반대하셔서 배치표 보고서 대충 써버렸어요..
           
           전 그래도 분위기가 재수를 크케 반대하는거 아닌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아침일찍 도서관가서 밤늦게 수능공부하러 다니니깐
    엄마는 태워주면서 열심히 하고 오라고 하고..

그러다나 정시발표나니깐 나다군은 떨어질거 같은데 가군이 12명 모집에 예비7번이에요

근데 그렇게 되니까 가족들이 그냥 그 대학 가라 이런식이고
대학생취급하면서 아이폰 사준다 하고 전망이 어떻다..  가는길 검색하고..

제가 거기 싫다 좋다 내색을 안해서 그런지 동생빼고 부모님은 다 가는걸로 아시고 있어요
전 그냥 예비번호로 봐서 떨어질거 같아서 그냥 아무말도 안했는데

생각 해보니깐 왠지 전화 올수도 있겟다 싶어서...


하튼
결론은
만약에 추합전화 저한테 왔는데 제가 안간다고 하면요
부모님한테 추합안됐다고 뻥치면 아무도 모르게 재수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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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가도비상도 · 365752 · 11/01/31 01:22 · MS 2011

    적당히 원서공부 하시고 쓰시지; 그거 부모님 전화번호로 올걸요 아마;

  • Soaring · 159875 · 11/01/31 01:23 · MS 2006

    부모님한테도 전화가 갈텐데... 부모님하고 잘 상의해 보세요

  • 툰드라 · 329618 · 11/01/31 01:23 · MS 2010

    설득하시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 마늘빵 · 353184 · 11/01/31 01:28

    전 작년에 제번호로 오던데 .. 근데 안간다고 하니까 더이상의 전화는 안왔어요.
    그래도 웬만하면 부모님 설득하셔서 재수하세요..

  • illusionX · 70860 · 11/01/31 01:29 · MS 2004

    정 하고싶고 부모님은 설득이 안되고 한다면 대학은 가고 몰래 재수해보는것도 좋아요 은근 몰래한다는 것 자체가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스스로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는 사회훈련이 되기도 하는것 같아요

  • 한석원선생 · 355599 · 11/02/13 19:09 · MS 2010

    몰래 하는 공부가 재미있는 법~!
    이라고 믿고 싶어요 ㅋㅋ
    (근데 진짜로 몰래하면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