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문학 정답률을 획기적으로 올려준 미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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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꿀?팁이 아닐수도잇음.
그냥 본인 경험임.
저는 문학을 잘하지 못햇어요.
맨날 제 생각에 잡아먹혀서 이상한 생각하다가
이상한 근거를 근거라고 생각하고 답 골라놓고 틀렷어요.
그래서 문학을 비문학보다 싫어했어요.
비문학은 지문속에 근거가 명확하게 있고, 답을 고를 수 있는데
당시 제가 생각하기엔 문학은 애매모호하고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수잇는거아닌가? 난 이거 틀렷다고 생각하는데
뭐 이렇게 생각을 하며 문학에서 장렬하게 전사한게 여러번이에요.
보통 이런 장렬한 전사는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에서 나왓어요.
그냥 저 혼자 엥 이렇게 생각하면 이거 아니지않나? 이러고 맨날 틀렷어요.
그러던 중 문학 정답률을 높여야겟단 생각을 하던 중
생각을 좀 바꿨는데,
문학 문제를 풀때 문제를 푼다, 선지를 판단한다라고 생각하지말자.
나는 지금 커뮤니티 댓글을 읽고있다.라고 생각을 하기로요.
"문학 문제를 푼다" 라고 생각을 하면,
선지를 읽으면서 억지로 근거를 찾으려고 하게 된단말이죠
그러니까 자꾸 내 생각에 내가 잡아먹히고 엉뚱한 근거를 들면서
이거 틀렸네! 하고 답을 틀린거엿죠.
근데 커뮤니티 댓글을 읽고있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면?
선지 하나하나 근거를 찾으려는 생각을 안하게 돼요.
그냥 허허 얘는 이런 생각도 하는구나~ 하게 되죠.
뭔가 나는 이렇게 생각 안하는데? 싶어도
굳이 로그인해서 반박댓글 달고싶지도않고
그래 니는 그렇게 생각해라~ 하고 넘어가는 말들
하지만
그런 저도 로그인을 하고 반박댓글을 쓰게 만드는
Bullshit을 써놓은 댓글이 있다면
그 녀석에게 누구보다 논리적인 반박 댓글을 달기위해
근거를 찾게되고, 로그인해서 반박댓글 달고
다음 게시글을 넘어가게되더라구요.
적절하지 않는 선지를 고르는 문제를 풀때,
4명의 선량한 사람들과 1명의 어그로꾼이 댓글을
달아놧다고 생각하면 선량한 사람들의 댓글은
그럴수도있지~ 하고 그냥 읽게된답니다.
그냥 제 경험이에요. 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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