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온건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655256
요즘 제가 진짜하고싶은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5월 전까지는 프로그래밍쪽에 관심이 있었다가 그 뒤로는 경제경영 분야에 관심이 생겨서 경영학과목표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정말 공부가 하고싶었고 좋은대학도 가보고싶었기에 공부하는것이 즐거웠고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갑자기 제가 경제를 진짜로 좋아하는게 맞는건지 확신이 없어졌습니다. (그나마 제일 잘맞아서 공부해보고싶은느낌)
요즘 학교가서는 공부 좀하다가 저녁에는 거의 못하고있습니다.
공부가 진짜 하기싫고 재미없어졌고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상황을 극복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남자는
-
동국대 가고싶어요
-
ㅈㄱㄴ
-
언재와 4
팩스 진짜 언제와 ㅈㄴ기다리는데
-
미적에 비해 확통, 기하가 너무 유리해서 그런건가요?
-
혹시 이시기부터 정시로 돌리신분은 세특이너 수행 내신 챙기셨나요? 그리고 정시...
-
몇 명 죽이면 될까요
-
공부해야지..
-
불독서여물문학.. 근데 24수능처럼 문학나오면 저 대학 못갈듯..
-
ㄷ 학종으로 고경붙기 (생기부에약간의경제탐구포함) 어느쪽이 확률이 높죠연경을...
-
임정환 선생님 도표특강이 이해가 거의 안되는 수준인데 다른 커리를 타야할꺼요 아니면...
-
EBS 참가자 모집 - (초중고) 공부에 고민이 있으신가요? 윤혜정, 정승제 쌤이 찾아갑니다 1
국어 1타 윤혜정, 수학 1타 정승제 쌤이 여러분의 집으로 직접 찾아갑니다! 전국의...
-
끝나고 피램 생각전개 할지 국정원 기밀문서 할지 고민중인데 뭐하는게 좋을까요?...
-
백분위 95 터진 1컷 걸치기인듯요 2509미적 2511사문 두 번 겪어봤는데 도파민 ㄹㅇ 터짐
-
연경 ㄷ 고경 8
-
이정도면 많이 올린건가요 칭찬받아도 될까요ㅠㅠ
-
원점수가 96인줄 알고있었는데 이년 마킹을 못하나 마킹까지 연습해야겠노
-
입시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2509 가채 때 행복회로 팽팽 돌리다 실채 뜨고...
-
적백 9
-
ㅅㅂ실수만안햇어오
-
고경 유명한데 고대는 경제쓰긴 좀 쫄리고 서성한중에 하나 써보고싶은데
-
맞나요...? 청솔 장학 걸림ㅠㅠ
-
이메일로 6모 성적표 신청하신분들 얼마나 걸리셨나요? 10
신청했는데 언제쯤 받을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당....
-
대부분 대학에서 수학 백분위 반영한다는 분이 있던데 2
대부분 깡표 쓰지않나 백분위 쓰는곳 거의없는거같은데
-
Xdk 이벤트 2
댓글 먼저 적는 사람 500 xdk 줌
-
오른걸까요 5
국어가 좀 많이 심하네요 위에가 올해고 아래가 작년입니다,,, 강대 의대관 다니고...
-
무슨 한문제에 백분위가 몇단계가 오르고내리는거임 ㅅㅂ
-
공1 96은 141 미1 96은140맞음?
-
근데 미88=확96이면 20
그냥 미적하는 게 맞지 않나 확통 고점이 너무 낮음
-
드디어 닉넴에 염색 가능한거냐
-
화작 확통 영 한국사 정법 사문 백분위 94 98 2 1 96 89 연대는 뭔 과든 안 되나요
-
오호라~~
-
전우치전 심청전 구운몽 안나올 거 같긴한데 나오면 ㅈㄴ디테일하게 물어볼 거 같아서...
-
응시자수가 급감했는데 다같이 y축 음의 방향 평행이동한거지
-
존나무섭네 왤캐잘하냐 얘네
-
32322 가능..?
-
2026 대수능 6모 Crux Table (국어/수학) [N2506] 16
본 글의 작성자는 크럭스 모의고사(수능) 자료 분석팀 제작, 최종 확인자 팀장...
-
숭실대 문과 1
내일부터 반수하면 어디까지 올릴수있을까 한양대 문과 “가능?”
-
언매 화작 1
1컷 몇임?
-
저 83인데..
-
생명 ㅈ박은 건 알았는데 이정도일 줄 몰랐노 싯팔 지구도 싯팔 2페이지 실수 올해 제발 성불좀
-
암울하네요 ㅅㅂ
-
학.력.저.하
-
뭐노 0
뭐노노노노ㅗ노
-
성적 상승 ㅁㅌㅊ 23
국어는 눈감아 주세요 이제 올라가요 ㅎㅎ
-
아침에 경제 만점 성적표 올라온것만 몇개야 ㅅㅂ 잠이 확 깨네
-
풀어보신분들 어떤가요???
-
한국사는 아예 노베이스입니다 어느분 강의가 좋을까요?
님은 제가 재학중인 약학과에 약대를 꿈으로 삼고 있던 학생들이 몇이나 있을 것 같나요? 그것을 포함한 명문대에 재학중인 친구들이 그 과를 정해서 갔을까요? 보통은 그냥 성적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자신이 그나마 선호하고 혹은 비선호하는 것을 소거하며 선택합니다. 당장 약대를 고른 저도 다른 의치한을 “못”가서 온것이고, 적성 뒤지게 안맞는 것 같은데 그냥 하고 있습니다. 님만 그런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하셔서 버티셨으면 합니다 특정 시점부터 입시는 엉덩이 싸움, 누가 더 잘 버티냐로 결정됩니다. 후회가 있는 입시를 치룬 사람들은 대학에 가서도 ‘아 이때 ~~할걸’ ‘아 내가 수학 한 문제만 찍맞했으면 이런 학교 안다니는데...’ 하면서 계속 발목을 잡습니다. 저만해도 그렇구요... 엄청 길게 적었는데 그냥 결론은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누군가도 똑같은 고민중일겁니다. 우직하게 버티며 내년에 놀고 있는 자신을 생각하며 공부하세요. 대학생들 지금 다 해외나가있고, 다 놀러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