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온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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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진짜하고싶은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5월 전까지는 프로그래밍쪽에 관심이 있었다가 그 뒤로는 경제경영 분야에 관심이 생겨서 경영학과목표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정말 공부가 하고싶었고 좋은대학도 가보고싶었기에 공부하는것이 즐거웠고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 갑자기 제가 경제를 진짜로 좋아하는게 맞는건지 확신이 없어졌습니다. (그나마 제일 잘맞아서 공부해보고싶은느낌)
요즘 학교가서는 공부 좀하다가 저녁에는 거의 못하고있습니다.
공부가 진짜 하기싫고 재미없어졌고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상황을 극복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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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제가 재학중인 약학과에 약대를 꿈으로 삼고 있던 학생들이 몇이나 있을 것 같나요? 그것을 포함한 명문대에 재학중인 친구들이 그 과를 정해서 갔을까요? 보통은 그냥 성적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자신이 그나마 선호하고 혹은 비선호하는 것을 소거하며 선택합니다. 당장 약대를 고른 저도 다른 의치한을 “못”가서 온것이고, 적성 뒤지게 안맞는 것 같은데 그냥 하고 있습니다. 님만 그런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하셔서 버티셨으면 합니다 특정 시점부터 입시는 엉덩이 싸움, 누가 더 잘 버티냐로 결정됩니다. 후회가 있는 입시를 치룬 사람들은 대학에 가서도 ‘아 이때 ~~할걸’ ‘아 내가 수학 한 문제만 찍맞했으면 이런 학교 안다니는데...’ 하면서 계속 발목을 잡습니다. 저만해도 그렇구요... 엄청 길게 적었는데 그냥 결론은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누군가도 똑같은 고민중일겁니다. 우직하게 버티며 내년에 놀고 있는 자신을 생각하며 공부하세요. 대학생들 지금 다 해외나가있고, 다 놀러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