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자퇴 고민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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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고2이고 자퇴고민중입니다
고1때 중2병이 늦게왔는지 흔히 말하는 질나쁜친구들과 어울려놀며 내신을 안챙겼었습니다 아마 현 종합으로 6~7정도 나올듯하네요.
어려서부터 선행을 해와 고등학교입학할때 고등학교수학과정을 끝낸상태라 공부를 안해도 모고, 지필 2등급정도는 떴습니다.
그후 고2부터 지병이 생겨 병결이 많아졌고 1학기가 다 지나지도 않았는데 병결이 20개정도나 찍혀버렸습니다..
내신은 어짜피가망없고 정시로 가보자. 해서 중간고사가 끝나고 학교를 다니면서 정시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학교는 정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을 잘 배려해주는 편은 아니었고 선택과목시간에 늘 다른공부를 하다 선생님께 많이 혼나곤했습니다.
또다른 이유는 제가 가정환경이 좋은편이 아니라(재정문제는 아님) 만약 제가 자퇴를 하게된다면 재수학원을 다니기위해 혼자 서울로 독립을 할수있다는겁니다. 집에 있는 매일이 힘들고 심적으로 많이 지치기때문입니다.
현 모고는 국영수기준 322 이고 탐구는 과목을 변경하게되면서(과학에서 사회로) 아직 노베입니다.
(고1 통합기준으로는 과학3 사회2)
(고2 기준 물리3 지구2)
이런 이유들로 자퇴를 생각중이고 일단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 현재 숙려제를 가지고있는중입니다. 아마 여름방학전에 학교를 더다닐지, 자퇴를 할지 결정하게 될것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조언부탁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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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나마 정신을 차렸군요
작명 센스는 아닌 것 같지만
많이 구린가요..?
아뇨 이대로 고닉이 되시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혼절파마 ㅌ
저도 건강문제로 자퇴를해서 검정고시를 봤고 고2의 나이로 졸업장을 따서 26수능을 준비중입니다. 우선 지금 자퇴하시면 올해 수능은 못봐요. 남들같이 결국 고3 현역 수능이 첫수능일겁니다. 그럼 결국 이점을 하나 잃은 상태에서 시작을 하게 되는거죠. 본인의 수능까지 1년도 더 남았고 모의고사 성적을 보니 노베도 아니니 원하는 성적을 만들순 있을겁니다. 관건은 자퇴한 후에는 학교를 안가기 때문에 시간이 많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만큼 생활에 규율이 없어져 오히려 공부량이 더 줄수도 있다는 겁니다. 본인이 스스로 통제를 잘하고 마음을 먹을 수 맀다면 자퇴를 하는게 맞지만 그게아니라면 다시 한번 고민해보셔야해요.
네..저도 제자신을 잘믿는편은 아니라 반수학원 지금 받아주는데 있으면 바로가보려구요! 조언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