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남자 과외쌤들한테 자꾸 연락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639768
본인 존나 못생긴 여자 재수생인데
작년에 과외해주셨던 남자쌤들이 자꾸 연락하심
국어쌤은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 잘 보내라고 선물 보냈고 내 생일에는 또 생일선물 줬고 6모 칠 때는 또 6모 응원한다고 기프티콘 보냈고 얼마 전엔 또 더운데 힘내라면서 뭘 또 보내주심;;;
올해 수업도 안하는데 굳이 왜 보내주시냐고, 감사하지만 마음만 받겠다고 하는데 계속 보내심
영어쌤은 모르는 거 있으면 질문하라면서 계속 연락하시고 계속 밥사주겠다고 연락하심
6모 다음날엔 우리집 앞까지 오셔서 6모 해설강의를 하고 밥을 사주고 가셨음…
엄마한테 말하니까 쌤들이 나 좋아하는 거 아니냐 그러고
아빠는 내가 어느정도 못생겨야 의심해볼만 하지,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자신의 딸은 너무 심하게 못생겼기에 그건 말이 안된다고 하심
대체 왜 저러시는걸까… 과외 절대 안한다고 못박고 재종까지 들어왔는데…
심지어 나 몇 달 뒤에 이사가는데 이사 가는 것까지 쫓아와서 모르는 거 알려줄거래…
혹시 과외하는 오르비언들 존나 못생겼어도 이렇게 재수까지 챙겨주고 싶은 학생들 있어?
내가 착한 학생은 맞는데 이 정도인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덕코거지임
-
+ 차기 교육부 장관
-
수1 36/100 수2 23/100 확통 78/100 천상 통통이 ㅁㅌㅊ 3등급은...
-
나니가 스키 2
초코민토
-
대성/메가 중에 화학1 강사 추천좀요. 화학1은 거의 노베이스에요. 근데 학교에서...
-
이번에 화학에서 생명으로 갈아타게 되면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인강 들으려는데...
-
어그로 ㅈㅅㅈㅅ 연세대 제외한 대부분 학교들은 영어 3등급까지는 감점 없다는...
-
개어렵네 ㅅㅂ
-
이게 더 수학같은데ㅋㅋㅋ
-
?? 저도 군수붕이예요
-
개인적으로 50에 백98예상
-
과외,학원알바 커트라인이 존나 낮음 수능 1등급이 진짜 존나존나존나 귀함
-
그래 그래 피었네
-
서비스
-
삼반수 수학 2
삼반수생인데 수학 커리 조언좀 구합니당… 25수능 백분위 94 24수능 백분위 95...
-
14 15 21 22 30틀 입니다. 2등급 목표입니다. 여기서 진짜 열심히하면...
-
한 파트 진도나가는데 금머리는 똑같은 노벤데 2시간 일반인은 2주 빡대가리는 7주 걸림..
-
런닝맨 다시 정주행 마려운데 그거말고도 볼거많을거같은데 흠
-
6모 미적 80점이고 6월 동안 평가원 기출 2회독 끝냈는데 N제 푸는게 도움...
-
그거 강조 확실히 덜할꺼 같은데 시험이 이렇게 구데기로 나오면
5등분의신부 반전세계구만
못생김 페티쉬일수도 있잖아
얼굴 말고 다른거에 꽂힌게 아닐까
나한텐 적어도 이성적으로 꽂힐 게 1도 없음
걍 너무 착한 학생이라 챙겨주고 싶은 게 아닌 이상 나한테 잘해줄 이유도 없다
좀만 잘해주면 넘어올것 같다고 나쁜생각한거 아닐까
재종에서 과외로 넘어갈 것 같다는 나쁜 생각?
걍 그쌤들이 착한거같은대 과외를 하는 입장에선 그만둔 애들한테까지 신경쓰긴 어려움..
솔직히 그래서 뭔가 돈으로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 같은데 그건 또 거절하시니 매우 난감하다…
ㄴㄴ 그러진말고 걍 수능끝나면 밥이나 한끼 사주던지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