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면직 공무원들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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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교육학 벼락치기 후 이번에 교행직 시험치고
충분히 붙고도 남을것 같아서 쓰는 글)
일단 면직한 전직 공무원들은 대기업,중견 갈 스펙같은게 전무함
수능이나 전문직 시험 알아보기엔 그럴 실력도 안될뿐더러, 애초에 대부분 나이가 차서 수능판 같은곳에 기웃거리는것 자체를 상정 못함
하다못해 경력직을 알아보더라도
공무원 업무의 대다수는 인허가,감리,과태료,단순 회계업무 같은것들이 주요 업무인데 이런 업무들은 사기업에선 경력으로 쳐주지도 않음
결국 남은 선택지는
정승네트워크같은 좋좋소를 가느냐,
아니면 다시 시험을 봐서 공직에 들어가느냐 이지선다인데
일반행정이나 국세,지방세 등등은 절대가기 싫고
그나마 상대적으로 '덜 힘든' 교육행정직,운전직,청원경찰이 남는데
운전직은 지원요건 맞추기가 너무 까다롭고
(대형1종 1년간 무사고 운행이 생각보다 힘듬)
청원경찰은 공채보다는 경채쪽에 더 무게가 실려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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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면직하는 사람들도 까딱하면 인생 박는데 9급 출신은 더하면 더했죠
일단 9출은 아닙니다만
연애,결혼,권력,야망 그런거에 큰 관심없고
그냥 스트레스 좀 안받고 밥벌이하고 싶은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어서요..ㅎㅎ
그냥 면직한 공무원들의 절대 다수는 9급일테니
(숫자가 많다는 뜻)
사기업 출신들도 공백 생기면 쉽지 않던데
교행이라니1.민원없음(정확히는 교사들이 탱킹)
2.지방의회 트롤링 사실상 없음
3.재난,비상근무 없음
4.축제,행사 동원 거의 없음
5.유권해석,법령해석 잘못해서 10억 20억 소송빔 맞을 일도 없고, 설령 교육청으로 발령난다고 해도 지방자치단체 고유사무보다는 그 부담이 훨씬 적음
이렇게 다섯가지 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