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리 소신발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621688
능선과 헤어지고 아득히 헤멘날들을 떠올리는 1,2연 장면이 환경의 변화가 내면의 변화를 촉발하는 상황이라는데 질문을 해봐도 도저히 아득히 헤멘날들을 떠올리는건 단순 회상같은데 저게 어떻게 내면의 변화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 독재..
-
판다 3
-
노트북이나 패드 0
쿠팡에서 사도괜찮냐? 직접 매장가서 사는게나은가?
-
진짜 개패주셈
-
꿈만휘 독재도 있네 11
오르비 독재는 없나 있으면 개같이 달려감
-
실모 질문좀요 6
6평 수학 84점인데 서바풀면 58점 ~ 66점 사이로 나오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
범준쌤 현강 조교는 현강생만 뽑나요? 인강러는 불가인가..ㅜ
-
님들 이감응시반 0
회당만원꼴로더내는거 함?
-
1. 학생들 질답하러 자리 비운 사이에 어떤 두 명의 학생이 조교 컴퓨터에 게임...
-
260624 8
이거 미분할 줄 몰라서 틀린 사람 꽤 있을 듯..?
-
원래 그런거 아님? 항상 인문철학이 제일 어렵던데 미미미누 2409 국어 영상보는데...
-
진짜 몰라서
-
6모 미적 3등급 허수인데요(미적 26~30 5틀, 26은 실수고 공통은...
-
뇌 작은 사람들이랑 얘기하는거같아서 걍 대화를 포기하기로함
-
풀어본 학생들
-
제주도 갔다와보신분!! 38
잼컨 추천해주세요 9.81 파크 레이싱 할거고 서쪽에서 놀다가 갈 예정이에요...
-
내년에 지원 힐 예정인데 국어 탐탐 몇등급 맞아야 괜찮을까요 실기는 예중 예고...
-
반응보면 이게 정배일듯
-
화작은 재앙이다
-
영어 고정 2 2
어케만드냐용 3모 3등급 6모 1등급인데 스펙트럼이 넘 커서요ㅜㅜ 고정 2 도ㅣ는팁 알려쥬세요
-
지방이라 살았다
-
누가나음
-
공감을 못하겠네 14
지방이라 그런가 러브버그의 ㄹ도 못봤는데 뭐지 나도 보고싶어
-
240704 7
그래프가 너무 복잡하게 생겨서 구간별로 그래프 식 작성하다가 50분 걸려서 시험 망함 ㅠㅠㅠㅠㅠㅠ
-
4달 지구과학 5
지구 내신도 그렇고 모고도 그렇고 아예 노베인데 지금부터 수능까지 지구과학 3 또는...
-
두 문제다 처음봤을때 거의 아무것도 못했고 해강보고 13번은 진짜 벽느꼈어요...
-
최근) 북서쪽 내륙국 칭기즈칸의 고향 몽골 미제 살인사건 2건 해결 1번인 홉스골...
-
학교 축제 컨셉 추천좀 19
12월인데 벌써 설레발치는 1인
-
진짜 개역겹게생김ㅅㅂ
-
7월의 햇볓보다 뜨거운 밤~
-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11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
시발점 벡터 듣는중입니다. 벡터 개념은 되게 없는거같은데 문제 봣을때 시발점에서...
-
미래로 안 바뀌고 2025때 샤프 그대로인가요? 아니면 아직 안 정해졌나요?
-
여름인가보다 1
좋다야
-
6.28 토요일의 공부 13
방금 3달정도 모바일 게임에서 함께한 외국인 친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네요 시험...
-
드가자
-
노래추천 받음 4
십덕 노래 좋아함 아닌거도 좋아함
-
이거 간절히 느낄때가 1. 대학 다닐때 2. 직장 구할때 3. 스터디나 관련 학원...
-
시기별 “가능할까요?” 14
1월: 진학사 2칸인데 추추추추추합 ‘가능할까요?’ 2월: 확통5등급인데 뉴런...
-
드릴 듣기로는 미출제요소가 거의 대부분이라던데 왜 푸는거지 13
진짜 그런거면 약점체크가 아니라 시간낭비 아닌가... 모르겠네..
-
저녁 먹고왔으 10
같이 산책하면서 소화시킬 사람 흐흐
-
패드살까? 9
노트북이 나을려나 뭐사지
-
요즘따라 나도 3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야
-
오늘 0
공부끝
-
킬캠 1컷 5
1회차 77 2회차 84 3회차 77 4회치 84 5회차 77 6회파 85 추정
-
7월 수학 3
3월 5월처럼 또 퀄리티 개좋을 거 생각하니 설렘
-
상-중-하로 나눴을 때 전체 확통에서 대략 어디쯤인가요?
-
이건 꿈에서만 하기야~
회상속이든 뭐든 1,2연에서 환경 쭉 말하다가 ‘사라진다’ -> 3연에서 바로 ’사라진다 일념도’로 이어지니까 내면변화 촉발 맞죠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이해가 잘 안가서요 참고로 문제는 이겁니당
A,B에서 외적인 상황(환경) 서술 쭉 했죠 근데 마지막에 ‘수평선이 사라진다’->아 환경에 어떤 변화가 있구나? 하고 다음 연으로 넘어갔더니 또 사라진데요 반복이네? 엄청 중요하겠다 싶죠 그럼 사라지는게 뭐지 하고 봤더니 ‘일념’=한 생각=화자의 내면이네요 / 실전에서 독해할 때: 아 반복으로 자연스럽게 환경의 변화를 내면의 변화로 이었구나~~ 판단해야합니다. 문제에서 촉발이라는 어휘는 선후성을 판단해봤을때 환경 먼저 나온게 맞으니 ok할 수 있고요 / 참고로 ‘사라진다’=존재의 소멸(있었다가 없어진다) 이런 어휘는 보자마자 당연히 변화로 잡았어야해요
보기 먼저 딱 읽었을 때는 1. 이동은 변화고 정지는 변화X 2. 환경변화->내면변화 3. 변화는 극복을 말하는 거구만-> 그럼 이동이 극복,포기X(+)이니까 정지는 혼란(-)이네 생각한 후 3가지에 주목하며 독해했어야하고요
그런데 김승리 선생님 qna 답변에서는 이렇다고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능선과 헤어짐 = 환경의 변화 일념이 사라짐 = 내면의 변화는 허용가능인데 능선이 헤어짐으로 인해서 일념이 사라졌다?의 인과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거 같아서요
’사라진다‘라는 워딩의 반복으로 인과성강조 됐다고 판단이 될 거 같은데요..
그런가요? 환경의 변화로 수평선이 사라진다는 인과가 확실한거같은데 단순히 보조사 ‘도’ 가 붙었다고 해서 같은 수평선과 동일하게 환경의 변화라는 원인을 공유한다고 보기는 조금 애매하지 않나요? 너무 비약, 억지스러운 면이 있는거같기도한데 어디까지 생각해야하는건지를 모르겠어서요..
일단 수평선 자체가 환경이잖아요 그리고 보기에서도 환경변화->내면변화 인과성 잘 잡으면서 읽어라 강조해줬으니까요. 문학에서 억진가?의 기준은 언제나 1차적으로는 보기예요. 작품만 봤을땐 놓칠 수도 있지만 보기랑 전혀 상충되지 않는 해석이에요
일념이 사라지는거니까 내면세계 변화가 맞지않나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능선과 헤어짐 = 환경의 변화 일념이 사라짐 = 내면의 변화는 허용가능인데 능선이 헤어짐으로 인해서 일념이 사라졌다?의 인과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거 같아서요 단순히 보조사 도가 붙었다고 같은 원인으로 인해 일념과 수평선이 사라진게 아니라 환경의 변화로 인해 수평선이 사라졌고, 때마침 사라지던 일념을 그냥 언급했다고 보는건 무리인가요?
제가 국어 ㅈ밥이라 확실하진 않지만 만약 저 시를 읽을 때 이걸 잡지 못했다면 보기로 잡을 순 있겠네요 환경의 변화로부터 촉발된다고 했으니까요 첫번째 줄에
수평선이 사라지는건 환경의 변화로 인한 변화가 확실한데 일념이 사라지는 것 또한 수평선이 사라지는 것과 같은 원인 공유하냐는 질문입니다 ㅠㅠ
느낌은 있는데 명확하게 설명을 못 드리겠네요..
알았다
A단락은 눈발에 쫓겨서 ㅈㄴ 뛰면서 도망치는 장면을 생각하고
B는 휴 이제 눈발, 어둠덮인 능선 사라졌노 ㅠㅠ 걔네때문에 아득히 헤맸었다노 ㅠㅠ 바람도 다시오고 좋다노 ㅠㅠㅠㅠ
이런 장면을 생각한다면 너무나 내면 변화죠
제 느낌으론 눈 그치고 어둠이 있는 능선을 벗어났지만
바다 앞에 놓여있는 검은 구름떼와 다시 붙잡는 바람으로 인해
일념이 사라지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고통에서 벗어났지만 다른 고통을 주는 환경으로 변화되고 그로 인해서
내면의 변화 ( 사라지는 일념) 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