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동생한테 언니처럼 재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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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생하기싫으면 지금 고3일때 열심히 해서 언니처럼 재수 절대 하지말라고했는데 동생이 그럼 재수하는사람들을 다 그렇게 바라보고 있던거냐고 그렇게 말하지말라고함ㅜㅜㅠㅠㅜㅠ시발 둘은 나 자는줄알고 얘기한거같던데 동생 너무 감동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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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눈치 챈걸수도 ㅋㅋ 사이 좋은가보네요
착하네
동생 맛난거 사주세요
동생들이 ㄹㅇ 평소엔 겉으로 틱틱대도 혼자서 생각 많이해줌
이런 자매가 실존할줄은

감동인데동생도 재수를 생각하나보다
개추
캬
숨겨진 내면 심리 파악은 강평 ㅋㅋ
심차누 드랍해야하나 싶다
ㅋㅋㅋㅋㅋㅋㅋ
님진짜 국어 존나잘할듯
야야야야
와 동생 기요미네요
재수 힘내여,....
이거보고 감동받아서 삼수한다
?
여붕아 으흐흐
장난이고 힘내세요 동생 ㄹㅇ착하다
국평
우으으의평
죄수생추..
지금부터 10월쯤까지가
재수하면 갈거같은데?
라는생각을 하는 시기긴해
내가 이상한건가?
엄마: 재수는 개고생이니깐 고3때 ㅈㄴ 열심히 해라
동생: 재수하는 사람을 다 그렇게 바라보고 있었던거냐
동생이 걍 딴소리하는거 같은데 머지
글만보면 그렇긴한데 재수생 무사하는 말투로 말씀하신듯?
언니처럼 재수해서 개고생하기 싫으면 < 딱봐도 재수 개무시하는 말투잔음
그게 무시까지임..? 내가 저 엄마 말투를 못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무시보단 걱정이나 우려에서 나오는 말 같은데
그 의도로 말한거면 보통 ‘언니처럼‘ 같은 말을 안붙이긴하져..
글쎄요.. 그거만 보고 재수생 무시하는걸로 치부하기엔 너무 과해석 같은데….
재수생은 고삼 때 열심히 안 한 걸로 바라보고 있었냐는 거 아닌가
동생이 저렇게 말한거랑
글쓴이가 감동 느낀거 보면
생략된 내용이 있는듯
맞아요ㅋㅋㅋㅋ재수생들은 노력안하고 놀기만해서 1년더 고생하는거다 이런식으로 말하셨음..나 현역때 열심히 했는데도 재수한건데ㅜ
글쓸때 너무 생략했나

힘내용근데 그냥 성불하면 끝임
사실 동생은 그냥 잔소리를 피하고 싶었을 뿐
자세히안쓰긴했는데 엄마가 저 약간 한심하다?는듯이 말하는 늬앙스긴했어요ㅋㅋㅋ
엄마 말씀이 맞음.
꼴깝떨지 마셈.
재수때 돈지원 받는입장이었으니까 할말없긴함
느갬느갭
ㅋㅋㅋㅋ
울 엄마도 저한테 그러던데.. 사실 객관화가 된다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머니 말씀 너무 맘에 담아두진 마세요
재수할때 들어가는 비용 생각해보고
글쓴이가 어머니한테 신뢰를 못줬다면
난 어머니 마음 이해감 게다가 동생도 재수한다고하면 2년연속 감당안되니 고3때 빨리끝내라고 하는것도 이해감
적어도 식비 교통비 학원비 전부포함해서 ‘최소‘ 2-3천이상깨짐. 평범한 중산층이 쉽게 감당할 금액은 아님
그래서 상처는 받았어도 엄마원망은 못하겠음ㅋㅋㅋㅋㅋㅅㅋㅋ잇올에서 독재하긴했는데 못해도 천만원은 깨졌을거라...근데 나 고3때 열심히했는데...
독재했어도 님 용돈에 식비 교통비 핸드폰비 보험비.. 이런거 뭐 부모님이 당연히 내줘야하는 비용이라 생각하면 할말없는데
재수함으로써 대학교졸업하는 사회진출시기가 1년 늦춰지고 그에따라 부모님이 1년 더 지원해줘야한다고 생각하면
부모님이 온전히 떠안으시는 ‘기회비용‘은 천만원이 아니라 ‘최소‘ 2-3천이에요
고3때 본인이 열심히했고 안했고를 떠나서 어머니가 글쓴이에 대해 신뢰를 못받고 본인은 경제적으로 빡센데 동생까지 재수한다면 너무 힘들거같아서 자기방어적 기제로 저렇게 말씀하시는거같네요 열심히해서 쇼앤프루브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