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 학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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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종강 후 최근에 동네 독재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첫 등원일 부터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계속 독재 학원만 가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무의식적으로 눈물이 나옵니다.. 근데 이건 시간 지나면 적응 될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왕복 80분 정도 걸리는데 배차 간격이 긴 버스라 준비를 일찍해야해서, 잠을 5시간정도 밖에 못자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14시간 앉아서 공부를해도 효율이 안나오고, 도표에 있는 단순 사칙연산도 실수가 연달아 나와 심각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졸지는 않고 있습니다. 졸거같으면 서서하고 있어서..)
원래 제 성격 자체도 강박이나 강제성이 있는 편인데, 여기에 외부 강제성 까지 더해져서 그런건가 싶기도 합니다.
논술반수로 최저 2합5, 3합7(탐구 두개) 맞춰야하는 상황인데 독재 학원 안다니고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건강을 핑계삼아 도피하는걸까봐 쉽게 결정을 못 내리겠습니다. 저 같은 분 계실까 하여 글 남겨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견 골고루 다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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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5시간은 좀... 하루 그렇게 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 그런 식이면 확실히 무리하시는 겁니다.
마지막날까지 끌고 가야 하는 공부이고 아직 4개월이나 남았는데... 순공 시간 확보도 좋지만 일단 휴식 시간부터 충분히 확보하세요. 시간이 줄더라도 좀 더 똘망똘망한 상태로 공부하시는 게 나아요.
건강을 핑계삼아 도피하는 게 아니고, 건강이 가장 중요한 거예요. 수능은 공부량만큼이나 당일 컨디션도 중요한 시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