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vs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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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고2입니다. 기상천외하게 들릴 수 있는 질문인 것 같지만 고민이 있어 글 남겨요.
1학기 중간고사 이후로 정시 준비로 방향을 정했고, 문과라서 사탐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내신 때 선택 과목이 물리와 정법이었는데, 정법은 정시에서도 그대로 가져갈 생각이에요.
나머지 한 과목을 고민하다가 사문을 잠깐 맛보기로 공부해봤는데, 솔직히 모든 과목이 어렵긴 했지만 그중에 사문이 그나마 손에 좀 익는 느낌이라 일단 사문으로 정해두긴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다시 고민이 되는 게, 사실 중학교 때 과고 대비반에 들어가서 3년 내내 물리를 배운 경험이 있어요. 물론 오래되긴 했지만, 물리 자체를 좋아하기도 했고, 오늘 기말고사 때도 물리를 준비하지 않았는데도 꽤 높은 점수를 받아서 ‘혹시 물리로 응시하는 게 더 나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굳이 과탐을 하는건 좀 정신나간 짓인거 같아서요ㅜㅜ
이런 점을 감안해도 사문 정법으로 응시하는게 더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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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재서술 크악 씨이빨 바로 정의론 정상화 out 떠올라서 미치겠다
정법 최적 듣고있고 잘 맞으면 그대로 사문해도 될듯ㅇㅛ?
김용택 쌤 듣고 있는데 안되나여...
근데 정법 잘 맞으면 사문도 잘 하실듯요? 사문이 선택자수도 많은데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