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유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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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특별히 더 불행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객관적으로 불행할 만한 요소’는 충분히 있었음.
나 같은 놈은 통계적으로 ‘그래도 살만 하더라’라는 이야기를 남들에게 해대는 경향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건 불쾌하게 느껴짐. 거기까지는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음.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중대한 몇몇 유전병은 상당히 높은 확률로 산전에 알 수 있게 됨. 어떤 사람은 유전병을 물려주지 않는 선택을 하고 임신을 중단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태아에게 유전병이 있음을 알면서도 아이를 낳겠다는 선택을 함.
무엇이 그 차이를 만들까. 남의 인생이라 왈가왈부할 수는 없지만, 참 무겁고 어려운 선택임이 분명함.
내가 내릴 선택이 무엇인지 많이 고민해 봤지만, 남에게 이야기하지는 않을 듯.
가난은 유전병보다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요소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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