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 21~22학년도 지학이면 추천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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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학년도 킬러급으로 나와버리면 지학을 추천할 수 없어요.
23학년도 수능 20번은 정말 고능아 문제였고
23학년도 수능 15번 문제는 그냥 틀리라고 낸 문제였죠. 진짜 악랄한 셋팅이라 생각함.
물론 대 석 열의 킬러 방지법으로 24학년도는 그런 경향이 좀 죽었고
25학년도 수능도 킬러 문제를 6, 9 수능과 연계하다싶이 해서 좀 괜찮아진거죠.
근데 또 정권 바뀌고 스탠스 바뀌어서 23학년도 킬러급을 또 내버린다면?
지학1의 장점은 수많은 수험생들로 인해서 하방이 보장되고, 표준 점수가 높다는게 장점이었는데
인원수가 많이 빠져버리고, 그 하방이 무너진다면?
거기다 지학 공부량을 학생들이 얼마나 가져가는지 모르겠는데, 자기가 국영수가 불안하고 체력이 좀 딸린다 싶으면 걍 사탐런 하는게 나쁜 선택이라고 보이진 않음.
그리고 지학 특유의 요상한 감성이 있는데
이과성향이 짙은 즉 모아니면 도
0아니면 1이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는
수험생분들은 지학의 그 '허용 가능성'에 대해서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죠.
그래서 국어잘하면 지학 잘한다는 말이 아예 헛소리는 아니고.
그래서 전 애매하다면 ~
사탐런 하는거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한 7월 이후부터 런하는거면 좀 조심은 해야할 듯.
차피 지구과학이 밥먹여주는것도 아닌데
(전 사실 밥먹여줌 ㅎ)
걍 사탐런해서 대학잘가면 장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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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치 안붙엇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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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문학에서 보이는 허용가능성이랑 비슷한느낌? 아무래도 실제 현상을 해석하다보니 완벽히 딱딱 떨어지지 않을때가 종종있거든요. 그래서 문제에서 '전반적인 경향'을 바라봐야 답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약간 경향성에서 벗어나는 값 하나로 툭 이건 답이 아니에요 하긴 어렵다는 뜻?
학문 자체가 관찰과 측정으로 많이 이루어져서 이상치가 존재할수밖에 없는것도 이유같아오
사실 그런거 잘파훼하는게 이 과목의 묘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