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 21~22학년도 지학이면 추천하겠는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594225
23학년도 킬러급으로 나와버리면 지학을 추천할 수 없어요.
23학년도 수능 20번은 정말 고능아 문제였고
23학년도 수능 15번 문제는 그냥 틀리라고 낸 문제였죠. 진짜 악랄한 셋팅이라 생각함.
물론 대 석 열의 킬러 방지법으로 24학년도는 그런 경향이 좀 죽었고
25학년도 수능도 킬러 문제를 6, 9 수능과 연계하다싶이 해서 좀 괜찮아진거죠.
근데 또 정권 바뀌고 스탠스 바뀌어서 23학년도 킬러급을 또 내버린다면?
지학1의 장점은 수많은 수험생들로 인해서 하방이 보장되고, 표준 점수가 높다는게 장점이었는데
인원수가 많이 빠져버리고, 그 하방이 무너진다면?
거기다 지학 공부량을 학생들이 얼마나 가져가는지 모르겠는데, 자기가 국영수가 불안하고 체력이 좀 딸린다 싶으면 걍 사탐런 하는게 나쁜 선택이라고 보이진 않음.
그리고 지학 특유의 요상한 감성이 있는데
이과성향이 짙은 즉 모아니면 도
0아니면 1이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는
수험생분들은 지학의 그 '허용 가능성'에 대해서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죠.
그래서 국어잘하면 지학 잘한다는 말이 아예 헛소리는 아니고.
그래서 전 애매하다면 ~
사탐런 하는거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한 7월 이후부터 런하는거면 좀 조심은 해야할 듯.
차피 지구과학이 밥먹여주는것도 아닌데
(전 사실 밥먹여줌 ㅎ)
걍 사탐런해서 대학잘가면 장땡이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 빡갤 키작남갤 키수술갤 노무현커뮤 다 하는데 ㅁㅌㅊ 4
좆반고 고2 전과목 7등급이고 모고 4-6등급임
-
보통 60점대 정도인 낮은 4등급 입니다 기출 들어간지 2주정도 됐는데 단원별로...
-
물2 강k 회당 4만에 장기거래합니다. 쪽지주세요
-
확통 선택자고 3컷 목표라 마더텅 수1,2,확통 다 푸는 중인데요, 2009년...
-
일본 가고 싶다 8
근데 홋카이도빼면 날씨 감당 안될듯
-
의사는 정년퇴직 없어서 그런가 그럼 의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다 나이들면 폐지줍는 엔딩임..?
-
뭐 풀어야할까
-
수학 5등급 지구 5등급 ㅇㅇ 고1 때는 그래도 3~6등급이었는데 지금...
-
휴 과제 끝 3
커리 먹고 해야지~
-
사람아니야
-
시대 영어 현강 2
최저러라 영어 1등급이 꼭 필요한데 82~92 왔다갔다 해서 시대인재 현강...
-
킬캠 특 8
이상하게 풀 때는 ㅈ밥인데 (서바 강k 각종 사설 컨에 비해) 채점할 때 꼭 이상한...
-
왕복 14-15 ㄷㄷ
-
뭐해 니네 형님 손 안찍고
-
너무 힘들어서 삼김 하나먹고 시작
-
피곤 0
잘까
-
아래아는 이름 자체는 아래'ㅏ'지만 중세국어 시기 발음 자체는 ㅓ에 가까웠을 것으로...
-
ㅠㅠ
-
갑자기 생각나서 거의 몇십년만에 보고 있는데 재밌당
-
요즘 빠진 사람 1
은 우정잉
-
일단 질감부터 말이 안 되는데 특히 독서는 가독성 최악!!
-
나만 어렵나 ㅠㅠ
-
미션하긴 귀찮고 서로 좀 죽이자
-
이전과 같이 현 상황이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이쪽 저쪽에서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요....
-
공부를 몇시간 더 할수있잖아? 럭키비키네
-
슬슬 감 잡힌다 1
예스 감 거의 다 잡음 내년까지만 하면 ㄹㅇ 될거같은데?
-
평가원 기출이 엔제보다 우월한 이유가 평가원이 출제했기 때문이라면 교사경은 엔제와...
-
상위권 사탐표본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경향은 있는듯 11
개념기출 돌리면 1컷이다<< 그럼 사탐표본의 96퍼는 개념기출 한바퀴도 안돌려놓고...
-
관점같은것들도 뉴런에서 알려준거랑 비슷하게 해주시나요? 뉴분감 병행할려구요
-
내 현역때 무슨일이 일어났던거야
-
저는 만년 국어3입니다. 근데 이번에 반수를 하면서 국어2라는 위치로 올라가보고...
-
정시 내신 반영 1
27학년도엔 sky서성한 정도 내신 반영한다고 알고있는데(9대1쯤) 28학년도엔...
-
맨날 문제만 푸는거 같아서 만들고 싶은데... 살면서 노트정리를 해본적이 없어서...
-
알려줄사람
-
이투스가 원래 SK계열사에 있던 것을 알면 화석 중의 화석이죠. 1
화석 중에서도 고생대 화석입니다.SK그룹 계열사의 문화 컨텐츠 사업 관련 자료...
-
메인에 걸린 글 보면 왜 오르비가 고슴도치 같은지 알거 같음 2
다른 회사랑 경쟁했을 때 이긴적이 없어서 그런듯 타 입시카페는 다른 학원 얘기하고...
-
나이쳐먹고 철들면 다를줄알았다...
-
중간3이상이 목표인사람입니다…n제는 기출 복습 오답 한바퀴는 다하고 n제로...
-
-
내가 비호감이래 37
13명이나 내가 비호감이래 ㅠ_ㅠ 이번 옯생은 망해써...첫 옯생인데...
-
진짜 개팬다 12
지각좀하지마라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배부르당 1
카레는 역시 짱이야
-
과탐이든 사탐이든 뭘 홍보하든 그거에 낚이는게 바보아닌가 내가 경제 찬양한다고...
-
저 정도의 자의식과잉은 살면서,, 에휴 아니다,, 사문 도표 모의고사 시즌 2 빠른...
-
스카로 옮길까 9
6개월 넘게 다니니 슬슬 숨막히네 크아악
-
모두에게 먹히는 사람이 되는건 포기해야한다는것 183 77 슬탄훈 알파메일...
-
ㅋㅋㅋㅋ
-
여기 올해 터질확률높음?
-
그만나가
-
아이디어 수강할 예정인데 얘만 들어도 30번까지 풀 수 있나요? 아니면 실전 개념...
오 정치 안붙엇다 ㅎ
지학의 허용 가능성이 뭔가요
음 문학에서 보이는 허용가능성이랑 비슷한느낌? 아무래도 실제 현상을 해석하다보니 완벽히 딱딱 떨어지지 않을때가 종종있거든요. 그래서 문제에서 '전반적인 경향'을 바라봐야 답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약간 경향성에서 벗어나는 값 하나로 툭 이건 답이 아니에요 하긴 어렵다는 뜻?
학문 자체가 관찰과 측정으로 많이 이루어져서 이상치가 존재할수밖에 없는것도 이유같아오
사실 그런거 잘파훼하는게 이 과목의 묘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