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자 출신 강사 없는것도 솔직히 좀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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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역사랑 누적 만점자 고려하면
강사로 유명한사람도 잇을법도한데
왜 정점찍고 나서 사교육쪽으로 가볼 생각이 없는거지
20년인생 가까이에서 자기가 제일 자신있는 분야일텐데
있었어도 다 도태된건가
요즘은 의대재학 강사들 어린데도 이름 날리는 사람들 좀 잇길래 더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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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들의 사고도 이해해야 되는게 강사의 일이니까
글킨한데 상위권 타겟팅으로 해도될거고 방법은 많을것같은데 하나같이 행시 설로 설의 이런쪽으로 가는게 뭔가 좀 신기함
이게 큰듯 과외해보니 공부 재능하고 가르치는 재능은 확연히 별개
ㅇㅈ 너무 맞말이지만 솔직히 아이비리그랑 비교도 안되는 타이틀인데 수능수석 만점이런급은
본인 꿈이 강사 아니면 굳이
수석 출신 강사는 있음
이원준이라고
아 글킨한데 수능이 아니잖음
메가로스쿨 노형석도 언어 만점이었다고 광고하긴 함
만점자는 강사 하기엔 아까운 인재니까...
극□상□위권이셨던 0타 강사도 계심
수능이 모든 것은 아니니까요
그분들은 수능을 자신이 하고픈 바를 이뤄주는 수단으로 여기고 때에 맞춰 최선을 다하신 것이 아닐까합니다.
이게마따
'20년인생 가까이에서 자기가 제일 자신있는 분야일텐데'
이것도 사실 그분들 입장에서는 틀린 말일 수 있는게 그분들 대부분은 현재 하고 있는 것이 제일 자신있는(자신있으려 하는) 분야이실겁니다. 수능은 이제 졸업하고 자신이 목표한 다른 일에서 정점찍기가 목표실텐데요..
무슨말씀이신줄은 알겠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능만점 수석타이틀을 놓고 다른길 하나같이 가는게 ㄹㅇ 범인입장에선 좀 신기하네요
머 저도 그렇긴한데, 저는 남의 시선에서 봤을 때 어떨까를 생각하는 포지션이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나서 댓을 달아봤습니다....
당장 강사는 잘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설명하는 것 다시말해서 외모, 제스쳐, 딕션, 수업 흐름, 판서, 자료 등등이 요구되기도하고
이게 수능과는 조금 달라지거든요
님이 생각하는 규모의 강사는 가르치는 것도 가르치는 건데 수험생들 한정 연예인 같은 존재임
그러니 당연히 그런 쪽으로 타고나야 하는 것도 있고
학부생~졸업생 정도의 관점에서 보면 학부시절 본인 공부를 천외천급으로 잘했던 사람이 강사라는 직업을 택할 거라는 생각이 전혀 안 듦 (교육계열 제외)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말임
그러니까 수능만점자 정도로 본인 스스로의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이 강사라는 직업을 택할 확률은 너무도 낮다는 거
솔직히 말하면 할거없어서 강사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