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려줄 재산 없으면 애 낳지 말라는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587347
아이를 가진다는 것은 그저 개인에 불과했던 두 사람이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을 누군가의 부모로 살겠다는 숭고한 선택입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로 마음먹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부모의 자식은 많은 재산은 없어도 행복해지는 방법과 노력하는 태도는 알고 있습니다. 중산층은 소소한 행복과 계속되는 노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막말로, 돈만 생각하며 살면 그게 사람입니까? 영장류의 탈을 쓴 기계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다들 목표 적고 가요 30
제가 마음속으로 응원해드림
-
휴전 깨졌네 0
트럼프 개빡침
-
카이스트에서 물리학으로 학석박 받으신 교수님도 인정하심
-
문학 푸는 순서 0
국어 잘하시는 분들 문학에서 (가) (나) (다) 이런식으로 지문이 있을 때...
-
공부 진짜 끝 6
야식on
-
고지자기 그냥 ㅈ같고 문제는 풀리는데 뭔가 몽환적인?느낌임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
이대로만 ㄱ
-
오늘은 0
경상수지 끝내고 바로 편의점가서 뭐 좀 먹고 집가야징
-
ㅎㅎ......
-
지금은 존나심함
-
중딩 때 성적표 종이로 나왔는데 반 애들이 내꺼 훔쳐가서 사진 찍고 놀리는 거...
-
는 농담이고 야간등산옴
-
안녕하세요 12
저렙노프사뉴비입니다
-
반수생 훈수 좀 4
수능 94 90 4 99 99 화미영물지백분ㅇ 받고 중대ict 갔음 6모 수학...
-
할사람 4
ㅇㅅㅇ
-
확통런 괜찮나요? 14
저번주부터 반수 시작했고 3월달부터는 공통만 공부했습니다. 목표는 고대 공대이고...
-
이명학 알고리즘 완강했는디 성적이 안 올라요 드랍하고 들을 강사 추천 좀요 ...ㅠㅠㅠ
-
시간낭비인거같은디...극문학은 진짜 연계안되지않나
-
이거 왜틀렸노
-
다시 설명을 하자면 동기 여사친이 있는데 뭔가 얘가 연애한다고 하면 신경쓰일거같은...
-
메디컬 농어촌 기준 3합5인데 과탐 2개 평균 필수반영이면 4합6(과탐1개반영)과...
-
옯비언 삽니다
-
현역 정시 수시 1
내신 2.2 중경외시 높공 위주 6학종 쓸건데(붙을 가능성 거의 x) 6모 화작...
-
밤노추 0
이번 gta 6트레일러에 실린 Wang chung
-
언매미적화2생2의 사도? 정시파이터 설의적 표현(고2) (등장하는 킬러문항들)...
-
보닌 120/200 전교꼴등이었음 ㅋㅋ 지금은 좆반고 국어7 영어4 수학3 고2...
-
미적분 질문 4
급수단원에서 도형의 무한등비급수 문제들도 풀어야하나요?? 이제 안나온다고 막 했었던 것 같아서요..
-
아떨린다 공군 붙은분들 다 준비하셨었나요..면접
-
의예과 1
안녕하세요. 이번에 재수하면서 한양대 의예과를 수시 종합전형으로 넣어보려고 합니다....
-
수능이 이렇게 나오면 만표 150은 낭낭하게 나올듯 3점부터 발상 들어간 문제들 쫙 깔아놨음 ㅋㅋ
-
현역은 고2때 기출 못끝내면 N제 풀시간 없어요? 12
좀 무섭네 최대한 빨리 기출 돌여야되나..
-
비문학 5
경제 지문이나 법 지문 같은거 배경지긱 채울만한거 추천 가능한가요??
-
해마다 오늘은 꼭 다녀가야해
-
강의 완강은 이시점에서 별로인가요..? 재수생입니다. 6평...
-
높음?? 6모때 도표 다 4번으로 밀었는데 다 맞았었던것같던데
-
듄탁해 질문 0
교재에 있는 문제는 뭔가요??
-
독재인데 담임쌤이 ebs수특수완 2회독 강요함 ㅠㅠ 7
안녕하세요 6모 국어 4등급 나왔고 김동욱T 일클+연필통 하고있습니다 하루에...
-
수학 전교1등 자리 되찾으러ㄱㄱ
-
사문 인강들어오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처음시작했습니다. 그냥 대충듣고 마더텅...
-
호감 오르비언 11
이 글을 본 너네 다
-
내사주보고 맞는 공부이라면서 추천해준건데 어때보여?? 지금 4등급이고 목표는...
-
미적/과탐(물화포함) 선택해도 문과계열 가려면 제2외국어 필수인가요? 이과계열 과는...
-
겠냐? ㅅ1ㅂ.. 그래도 행복했다... 망상아 고맙다.. 내 30분을 즐겁게 해줘서..ㅠㅠ
-
오르비 광고에 s2 입고 완료라고.
-
공부 안했는데 선빵함 나 아직 살아있으
-
문제 풀다 드는 고민인데 집에서는 풀리지만 시험장에서는 안 풀리면 어쩌지 라는...
-
완전한 술어의 작성을 바탕으로 최소 문장 내용 구성 방법을 익힌 후, 왜 술어가...
-
학위와 재산과 직장과 딸래미를 모두 가지고 허리가 고장난 사람... 아 다시...
-
수입이 충분해도 애를 낳는 것은 잘못된 행위임
-
에이 뭐
개똥같은 필력 ㅈㅅ
돈만 생각하며 살면 그게 사람입니까? 영장류의 탈을 쓴 기계지. << 좋은말
물려줄재산까진 모르겠지만 돈없는데 애낳으면 그애는 돈만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될 확률이 높지않을까요
저희 집도 돈 없는 편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딱히 돈을 쫓아야겠다는 생각은 안 드는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여름에 한 번 동해 바다 놀러갔다 오고 가을철 주말에 등산 가고 그렇게 소소하게 행복하게 사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마다 다른거지만
근데 지금 대한민국이 1차 산업 시절이어서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 아닌지라... 오히려 빚있고 자기 살기도 바쁜데... 왈가왈부할 수는 없지만 시기상조가 아닐까 싶음
원본글이 근데 ㄹㅇ 그런 뜻이 아님
1차 산업이 아니라 애 많이 필요 없다는 건 너무 사회학을 쉽게 보시는 거 같네요
애가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자기 살기도 바쁜데 섣불리 아이를 키운다는거는 신중히 고려해봐아 한다는거져
양육에 있어서 경제력도 중요한 요소이니
아하 그렇군요.. 그런 입장이시라면 산업 구조와 노동 인구에 대한 언급은 굳이인 것 같아요
그거는 이제 아무래도 과거의 1차 산업 위주의 대한민국에서는 결국 아이를 많이 낳아야 그 노동력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회였기에, 사실상 다산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였는데, 변화한 현대사회에서는 이런 삶의 양식을 탈피했으니, 실상 아이를 낳는 것은 결국은 나 자신이 원해서 고려하는 거잖아여. 강제적인 상황이 아니니 나를 위해서도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라도 신중히 고려해봐야 한다는 말이었어여물론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면 아이를 가지는건 미루는게 맞죠. 제 말은 단지 2-300 번다고 아이를 가지면 안되는게 아니라는 뜻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