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외 제안서 평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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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소개 >
저는 22학년도에 한양대학교 문과계열을 입학하여 다니다가 군 복무와 수능 공부를 병행하여 25학년도 수능을 이과계열로 치른 후 학교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가군: 성균관대학교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삼성전자 계약학과) [최초합격]
나군: 서울대학교 첨단융합학부 [1차 합격]
다군: 고려대학교 학부대학 [추가합격]
수학과 물리 과목 지도에 강점이 있으며
이 두 과목은 2025학년도 기준 6평 9평 수능 모든 시험에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
수학은 수능에서 백분위 99(상위 0.7%)의 성적을 받았고
물리학1은 6 9 수능 차례로 50 50 48 의 원점수를 받은만큼 두 과목 모두 실력에 있어서는 검증이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 시범 과외 >
저는 부모님의 지원 없이 군 월급으로만 수험생활을 해보았기에 학부모님께서 과외에 투자하시는 돈이 결코 적은 돈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 신중하게 결정하실 수 있게 당연한 마음으로 무료 시범 과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수업 내용 >
저는 학창시절에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고3 현역 때 치른 수능에서는 인서울조차 힘든 성적을 받았고, 심지어 지금 가장 자신 있는 수학에서는 5등급(백분위 42)이라는 부끄러운 성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재수를 결심한 이후 뼈를 깎는 시간과 노력들을 통해 결국 바로 다음 수능에서 수학 1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작년 수능을 끝으로 결국 최상위권의 성적을 받았지만 아래에서부터 모든 등급대를 온몸으로 거쳐왔다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등급대의 학생들이 어떤 고민과 힘듦을 겪고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4~5등급대의 학생들은 개념을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으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학생 스스로가 애매모호함 없이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개념을 익히는 데에서부터 수학공부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중요하고도 섬세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단순한 강의식 개념 설명이 아닌 학생이 이해하고 있는 바를 실시간으로 피드백하며 꼼꼼하게 개념의 빈틈을 채워주는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렇게 익히게 된 개념을 간단한 문제들에 직접 적용하며 경험치를 쌓는 과정 역시 필요합니다.
이 과정들을 함께하며 학생이 수학이라는 과목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동반자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3등급대의 학생들은 개념에 있어서는 충실하게 학습이 완료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개념이 직접적으로 적용된 간단한 응용 문제들 역시 90%이상 해결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 다양하고 풍부한 문제풀이 경험'입니다.
3>2로 가는 과정은 험난하지만 단순합니다. 많은 문제를 풀고 틀리며 고치는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해야 합니다. 틀렸던 문제를 또 틀리고, 또 고치며 지루하지만 시간을 쏟아 데이터베이스를 쌓다보면 어느 순간 '맞출 문제는 다 맞추는' 2등급의 학생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저는 이 과정에 필요한 양질의 경험치를 제공하고 빠른 흡수를 돕는 조력자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1등급 초반 ~ 2등급의 학생들은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입니다. 어려운 문제들도 시간이 주어지면 충분히 풀어낼 수 있고, 개념이나 문제 유형에 대해서도 툭치면 그 내용에 대해 바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경험치가 쌓인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부터 학생의 '강점과 약점'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본인이 자신 있는 유형에 대해서는 최상위권과 별반 다르지 않은 실력으로 깔끔하게 풀이와 답을 완성해냅니다. 하지만 어떤 유형들에 대해서는 풀게 되더라도 그 과정에서 버벅대며 시간이 다소 걸리거나 막연한 두려움으로 손을 대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그 '약점'들을 찾고 메우는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상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위의 과정을 모두 스스로 거쳐 최상위권의 실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원이나 선생님의 도움이 없었기에 여러가지 시행착오들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가르치는 학생은 제가 걸어온 정도의 길을 더 빠르고 무탈하게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차별점 >
- 저는 두번째와 세번째 수험생활을 각각 독학재수학원과 군대에서 보냈습니다. 폐쇄되고 고립된 수험환경에서 학생이 받는 스트레스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 저는 군대에서 군상담병으로도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학생이 정서적으로 힘들어할때 공부 이외에도 수험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조언들을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저는 현재 휴학중이기에 내년 3월까지 8개월간 다른 대학생 선생님들보다 시간적으로 여유롭습니다. 이것이 시간 조정에 있어서나 수업 준비에 있어서나 큰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어필 >
- 저는 에듀플렉스라는 학원에서 1년 넘는 시간동안 수학, 물리 선임튜터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때 정말 다양한 학생들과 대화하고 지도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합니다.
- 저는 지금까지 총 6명의 학생에게 과외를 해주었고 대부분 고3/n수생이었습니다. 가르치는 실력에 있어서도 학생들에게 인정을 받았으며 성과 역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김과외 어플에는 경력이 없어서 긴가민가 하실 수 있겠지만 시범 수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제 노련함과 열정, 성실성을 충분히 보여드릴 자신이 있습니다.
- 과외 진행에 있어 필요한 자료들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다년간 모아온 수많은 문제들과 제가 수업에 활용하기 위해 직접 제작했던 교재들도 있습니다. 학생이 분명 만족할 수준의 양과 질의 자료들을 제공해드립니다.
< 수업료 >
- 고2 : 시급 3만5천원
- 고3/N수 : 시급 4만원
* 수학과 물리 모두 동일합니다.
거의 200개정도 보낸것같은데 답장이 없네요 ㅜㅜ
원래 좀 구하기가 힘든건가요 아니면 부족한 부분이 있는걸까요?
학생입장에서 봤을때 어떤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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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길음 그리고 경력 없는거같은데 페이가 좀 높은 경향이 있어보임
그런가요? 2년정도면 경력 나름 많다고 생각하는데 페이는 어느정도가 적당하다 보심미까
사실 진짜 문제는 저게 ‘제안서’ 라는거임 님이 소비자라면 제안서가 수십개 오는데 저런 제안서를 읽고싶을지 생각해보세요
너무길어서 대충읽엇는데 성적 올린 경력이 있어야 페이높일만한데 사실 이건 내생강이고 님 마음대로 해도 됨
아 그럼 길이가 문제인걸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저건 소개서에 있어야 할 내용이지 제안서를 저렇게 쓰면 안 돼요
첫 문장에 가장 클릭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문장을 쓰셈 그리고 최대한 간결하게 수업 특징이나 경력 500자 내외로쓰는거추천
네넵 그부분은 생각을 못한것같네요 감사함미다
거의 1년반정도는 학원일이랑 과외만 했던 것 같은데 이정도도 경력이 없는축인가요
자기소개 저렇게 쓰는거 별로에요
<수학 5등급에서 1년만에 1등급으로 상승!>
이런거 첫줄에 박고 시작하는거 추천드립니다
왜냐면 학생 입장에서 제안서가 수십개 오는데 모든 제안서를 클릭할 수 없어서 첫문장만 보고 클릭하고 싶게 만들어야해요
그리고 가독성도 굉장히 중요해서 문장간 띄어쓰기 좀 많이하는게 좋아요
모바일 환경이라는게 줄글이 붙어있으면 금방 피로해져서 글이 눈에 안들어옵니다
제가 문장간 띄어쓰기 많이하는 이유가 그래서에요
자기소개가 너무 길어요 특히 군까지 다 적을필요는.. 그리고 후기같은거 없으면 안올만해요 과외시장도 양성피드백이라
중요한 정보 위주로 간추려서 다시 써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그것 외에 그럼 제안서 말고 프로필에 넣어놓기에는 내용적으로는 괜찮은것같나요? 소비자입장에서 매력이 느껴지는지 궁금합니다
네 프로필은 너무 빈것보다는 길게 적어두는게 더 좋은거같더라구요 내용은 사실 선생님의 인생 및 가치관이 반영되다보니, 평가는 조금 어렵지 싶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