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쨘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573973
'ㅈ, ㅉ, ㅊ' 뒤에서 'ㅕ'가 발음되지 못하는 것은 'ㅈ, ㅉ, ㅊ'과 같은 경구개음 뒤에 반모음 /j/가 연이어 발음될 수 없다는 국어의 제약 때문이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쟈, 져, 죠, 쥬', '쨔, 쪄, 쬬, 쮸', '챠, 쳐, 쵸, 츄' 등은 현대 국어에 와서 모두 '자, 저, 조, 주', '짜, 쩌, 쪼, 쭈', '차, 처, 초, 추' 등으로 바뀌었으며, 한 형태소 내부에서는 표기도 발음대로 바뀌었다. 다만 '지-+-어, 찌-+-어, 치-+-어' 등과 같은 용언의 활용형이 줄어들 경우에는 실제 발음과 달리 '져, 쪄, 쳐'와 같이 표기하므로, 이런 경우의 'ㅕ'는 단모음으로 발음해야 한다는 규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쳐먹어라(x)와 처먹어라(o)의 혼동이 발생하게 된다.
제3항 3)은 [ʒ]는 '지'로 적는다고 하면 대단히 간단해진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vision(/viʒən/)은 '비젼'이 되어야 하는데 국어에서는 '져'가 '저'로 발음된다. '져'뿐만 아니라 '쟈, 죠, 쥬, 챠, 쳐, 쵸, 츄'가 '자, 조, 주, 차, 처, 초, 추'로 발음된다. 'ㅈ, ㅊ'이 이미 구개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쟈, 죠' 등의 표기는 한국어의 발음 기준으로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불필요하게 표기법을 복잡하게 하지 않고 외래어 표기도 '자, 조, 주, 차, 처, 초, 추'로 통일한 것이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노베는 아니구요 말 그대로 베이스만 있는 현역인데요 화작 미적 사문 지구 볼거고...
-
우웅
-
뒷트임 마려움 4
눈@@갈좀만 더 커지면 ㄹㅇ 좋을듯
-
사랑행~~ 4
편술까야겠다
-
인증 5
독수리가 있네요~
-
일단 했긴 함. 근데 하기 싫음
-
언매가 ㄹㅇ 압도적이던데 이유가 뭐임 수업방식의 특징이라던지
-
미적엔제추천좀 6
무난한걸로 드릴제외
-
바 그냥 꼭지 비틀어버리고 싶네
-
수학을 이용하는 걸 재밌어하고 수학자체를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음 공대 가야되나
-
그런거야
-
제주아일랜드 5
힐링하고가요
-
평속으로도 잘풀었는데… 오히려ㅜ어려워짐
-
근황인증 5
긱사짐뺀사진,, 얼버기해서 짐 다옮김요 다음주에도 이짓을 또해야되
-
남은 기간 수학 빡세게 하면 2까지 가능할까요?? 4점문제에서 막히는데 남은 기간...
-
삼수생담배시작함 6
프렌치요고로맞담해~
-
즐거웠던기억 행복했던기억 돌이켜보면 내가 어쩌다 무슨우연으로 그런 호사를 누렸을까...
-
흐름이 있는 장지문에 제대로 이해못하면 못푸는문제
-
오르비 잘자요 4
먼저 잡니다 화이팅
-
내 친구가 우리팀 감독 본명을 외우심 ㅇㅇ

으악 어렵다이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