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도 확실히 문제가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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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가장 큰비극중 하나가 이념과관련이 없는 보호대상이 돼야할 국민들이 끔찍히 대량학살 당한다는 사실인데
이 사실을 평가원 기출에서 간접적으로 확인만 할수 있으니..
뭐 어떤나라라도 역사서는 자기입맛대로 감추고 싶은 사실은 감춘다지만.. 씁쓸하네 맘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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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전쟁에서든 대량학살은 있었음
전쟁=학살은 공식인 수준
하지만 전쟁마다 어떤 이념,배경 때문에 일어났는지는 다른 경우가 많음 (특히나 전근대사 이후부터) 그래서 이념이나 배경이 더 주목 받는거임 세세한거까지 다 넣으면 분량 폭발하니깐
전쟁사에서 가장 중요한거 넣는거지
그리고 홀로코스트같은 전례가 없는 대량학살같은 경우엔 다루기도 하고
여러 가지 역사책 중에서 제일 못난 것이 교과서로 쓰는 역사책이다. 국가권력이 역사 교과서를 미리 심사하고 검열하기 때문이다. 권력자들은 자기네 힘을 이용하여 마음에 들지 않는 역사책을 읽지 못하게 금지하거나 수거해서 없애버리고 마음에 드는 역사책은 널리 보급하고 소중히 보관하여 후세에까지 전한다.
(중략)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그러나 자기의 머리로 생각하는 태도는 그보다 더 중요하다. 어떤 책을 읽을 때에나 그래야 하지만, 특히 공인받은 역사 교과서를 볼 때는 더욱 더 그렇다. 자기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 이것이 역사 공부의 출발점인 것이다.
- 유시민 저.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개정판. (서울: 푸른나무,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