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와아앙 [1391299] · MS 2025 · 쪽지

2025-06-20 23:08:44
조회수 147

울엄마는 성적 비교를 안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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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친구들 중 가장 일찍 결혼하셔서 엄마 친구 아들 중 가장 나이 많은 애가 아직 중학생임. 초등학생 때부터 학부모회 활동도 일절 안 하셔서 친구들 부모님이랑 대화한 적도 없으심. 친척들 중에서도 현직 고등학생이 없음.

항상 하시는 말씀이 당신이 다니는 회사에 도제 시스템으로 배우러 온 고졸 직원들처럼만 안 살면 된다고 하심. 성실하게만 살면 뭘 하든 먹고 사는건 가능하다고.

할머니가 성적 비교까진 아니어도 과고 출신 육촌 형이랑 서울대 컴공 간 할머니 친구분의 손자, 걍 존나 개미친 테크 탄 우리 삼촌 얘기 하면서 압박 주시긴 하시는데 그것도 예민할 때만 크게 느껴지는 듯.

그래서 그런가 뭘 잘 못해도 크게 스트레스 받는게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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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얌잉​ · 1382943 · 7시간 전 · MS 2025

    저도 저희 어머니가 강요를 안하셔서
    공부 재미 붙이고 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대학 붙고 어머니한테 물어보니까
    수학 4등급일때 복창터졋다던데
    그냥 믿고 참으셨다더라구요

  • 오르비안들어올거야 · 1136548 · 7시간 전 · MS 2022

    성적비교만 안하지
    나머지는 존나 비교하는거같은데.. 자기공장에 배우러온 학생 무시하고 깔보는것도 그렇고
    남의 부모님 왈가왈부하는게 과하면 안좋으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만...

  • 크와아앙 · 1391299 · 7시간 전 · MS 2025

    공장은 아니고,,, 유독 어머니 회사의 고졸 직원 중에 심하게 게으르거나 멍청한 사람이 좀 많다고 하심. 썰 풀면 어이쿠 할텐데 임팩트가 너무 커서 특정 당할 것 같음.

  • The absolute truth · 1385429 · 7시간 전 · MS 2025

    우리엄마는 비교 의도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자꾸 자기 친구 딸 아들 얘기 많이해서 스트레스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