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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경외가 아니라고 한다면 ㅋㅋㅋㅋ 안타까운거지끝을 알 수 없는 갯쑥부쟁이의 생명력에 대한 무지로부터 오는 두려움 + 공경심이니 해당 내용은 명백히 경외심이 맞음.
그런데 6모 현대시는 무지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요소가 충족되어 있지 않으니 경외심이 아님. 설마 마지막에 명사형 종결 + 느낌표 이 공통점 가지고 두 시 모두 경외심이 드러난다고 하는건 아니죠?
수험생이신가요?
넹 그리고 해당 댓글은 윗댓분한테 남긴겁니딩 오해 ㄴㄴ요
경외에 대해 이렇게 보는 견해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ㅎㅎ
말씀하신 ‘이렇게 보는 견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제 의견과 상충하는 부분은 발견되지 않는 듯합니다.
화자는 꽃잎을 보고 있습니다. 시의3연과 4연에서 화자는 꽃잎의 생명력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임종의 생명, 바위를 뭉개고 떨어져 내릴, 혁명과 같은 부분들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즉 화자가 꽃잎에 대해 경외심을 느낀 것은 끝을 알 수 없는 꽃잎의 생명력에 대한 무지로부터 비롯된 두려움과 대상에 대한 공경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화자는 ’기도‘로서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화자가 생명에 대해 경외심을 가지는 이유는 끝이 없는 생명의 가치(무지)로부터 오는 두려움 + 공경의 태도가 충족되었기 때문입니다.
화자가 서해에 가지 않는 이유는 그곳에 갔을 때 ‘당신’이 없을 경우에 마주하게 될 현실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입니다. 즉 서해란 화자가 마음속으로 대상을 그리워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공간인 동시에, 당신이 그곳에 존재할지 존재하지 않을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경외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일리가 있는 주장입니다
경외는 '예상치 못함'이나 '공포'와 관련된 감정이기도 하고
아는 것으로부터 경외감을 느낀다.. 저도 어색하긴 합니다 ㅎㅎ
다만 문학교육과 관련된 논문이나 전공서, 참고서 등에서 '경외'를 거의 '예찬'과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넓은 의미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저는 감상의 폭을 넓게 두라고 가르치고 있으나
무지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주장에도 공감이 됩니다
네 동의하는 바입니다. 제가 위와 같이 말씀 드린 이유는 수능 국어에 한해서 역대 기출문제 중 경외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인정할 수 있는 작품에 경우에는 모두 무지라는 요소가 충족되어 있었기에 말씀드린 것입니다. ㅎㅎ 그리고 추가로 첨부해주신 글의 신적인 존재에 대한 경외감 또한 우리가 알 수 없는 차원의 존재, 즉 무지로부터 느끼는 두려움의 요소에 예찬이 더해졌으니 경외심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