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냥 건강 신경끄고 일찍 죽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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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 상황 요약하면
1. 01년생 아주대 휴학중 (7월부터 복학)
2. 식습관 매우 안좋고 운동안해서 20대인데 배가 임산부처럼 나옴
3. 과거의 안좋은 기억들로 분노조절이 어려워 정신과 다님
4. 친구없음
5. 정신과에서 아이큐 100 나옴
6. 일머리 없어서 하는 알바마다 실수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짤림(고의가 아닌데 이건 진짜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7. 군대 정공으로 안감(최종 군면제)
8. 고딩때 친구들한테 니 인생 답없다 소리 자주 들음
결론 : 사는게 죽을맛임.. 가끔 그냥 고통만 없으면 죽고싶단 생각드는데 차라리 지금 지방간 간수치 안좋은데 계속 악화시켜서 뒤질까요? 살면 진심 사회부적응자로 살거 같은데
이거 디시에 올렸더니 어그로인줄 알고 꺼지래서 여기다 남깁니다... 이거 진짜 컨셉 아니니까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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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운동을 시작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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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답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운동해보겠습니다.
아침 일찍 밖에 나가서 무지성으로 달려도 보고
헬스장 가서 운동 빡세게 하다가 다치기도 하고
일단 운동하시면 성취감도 얻고 자존감도 많이 올라가실 거임
제가 하면서 제일 삶의 질이 올라간다고 느꼈던 행동은
아침 6시에 일어나서 긍정적인 노래 들으면서 집 앞 산책로 무지성으로 달리고 걸으면서
아침 일찍 산책 나오신 어르신들하고 안부 주고받던 거였음
그리고 오르비는 입시정보 때문에 들어온다고 쳐도
디씨는 좀 끊으셈 그냥 커뮤를 끊으셈
알겠습니다!
일단 다이어트부터 시작하면 잘 풀릴거예요 장담컨데
희망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이어트 운동 내일부터 해보겠습니다.
육체노동을 해라
7번부터 인생승리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