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문학은 평가원의 클라스가 느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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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땅 29번 김현승 34번
이런것들 다 사라지고 조잡한 문제들만 난무하는게 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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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 안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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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평시절보다 더 많이 함 빈칸빼고 다맞을 실력만 만들면 유기하고 가형이랑 과탐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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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허수여서 그런 지 음함수 미분법 사용할 상황이 잘 떠오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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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윤리에서 ‘의무의대상’ 이라고 하면 직접적 의무만 말하는건가요 아니면 간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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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수능에서 빼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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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출신 회계사와 동급이라고 생각되는 사업가를 골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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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깊숙한 곳에 푹 박혀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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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함수 관점에서 구간별 함수로 정의하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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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수 한완기? 기하 10
기하를 선택자입니다.. 늦은 나이에 다시 수능준비하는거라.. 아는게 없네요 결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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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농어촌 정시 입시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서울대부터 그 아래 모든 라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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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기준으로 빈칸 빼고 눈 달려있니 수준이었어서 빈칸빼고 다 맞았다 가정시 빈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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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강의들도 ebs만 다룰수 있어지는건가 중고거래 제재는 개 충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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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함수 미분법 사용하기 좋은 조건은 무작정 미분했을 때 식 전개가 복잡하다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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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은 당연히 비중 높으니까 나올거고 이번에 대선 다시했으니까 교수님 선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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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인데 수능 세번째면 20
5수예요 3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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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로 해야할까요? 수분감 스텝0으로는 부족한 거 같아서요 지금 시발점이랑 수분감 스텝0 병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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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이 수학뿐인데 냥대를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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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 되면 원이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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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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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1 서킷 0
대략 몇회차부터 어려워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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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러들 특 3
시그마 그리라 하면 동그란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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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과에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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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단계가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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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수정돈 괜찮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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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국어 안보는 메디컬, 주요대학도 꽤 있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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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이걸 제재를 건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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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묵혀 먹는(?) 맛이 좋은 듯요. 이번 6모만 거의 2주째 봤는데 해설강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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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프신투신코 신마신투코신 코프코투코코 코마코마투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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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향하는 목표가 적백& 국어 2~3등급 연고공 가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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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가 옳은 선택일까 10
하지만 난 이걸로 수능볼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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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시아 안보수장, 푸틴 특별임무 받고 김정은 회담 예정 0
▲ 푸틴 러시아 대통령 (왼쪽),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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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실력은 올랐는데 점수는 그대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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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압구정에 살고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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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잘하고싶다 1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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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칠때도 참 짜증나면서도 힘든 스타일인데 얘네들이 수학을 잘해서 벽을느낀다 일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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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전에 외웠던 단어인데 뜻 아리까리한 단어들 꽤 있네 토익 800 넘겨야하는데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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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평균 및 표점차 데이터 공개 (2021~2025) 7
언매-화작 (교육청+평가원) * 환동 예상 2606 표점차 (언매-화작) :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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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좋네 ㅋㅋㅋ 친구거 뺏어서 몇개 푸는데 이감+리트 개맛잇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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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선지면 그냥 확실히 아닌 부분만 잡고 넘어가면 되지 굳이 선지자체의 옳고그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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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민철이햄과 만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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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도와주셈 4
N기출 3점 풀었는데 그건 어느정도 ㄱㅊ아서 다풀고 어삼쉬사로 넘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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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행 3월 교육청 ~ 2025년 시행 6월 평가원 (2026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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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라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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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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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화작책들이 에필로그5 맞아요? 에필로그5 샀는데 이게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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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이용 사례: x채권가격의 결정: x금융제도 종류: o금리 차별화: o광의의...
2509부터 모평은 쓰레기 시험지 됨
29 34 ㄹㅇ 그냥 평가원 그 자체 너무 멋진 문제
아버지 29 특정 선지는 문학 자체로는 좋지만 고교수준으로 까다롭던데 어떻게 생각해요?
가나 소재의 상징적 의미를 도출하는 방법 다 교과서에 있기 때문에 고교수준에선 문제없음 마지막 청새치 옆 도움말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일반적인 출제 방식과 괴리감이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시간과 공간, 이야기를 별도의 판단 기준으로 보았을 때 각각은 모든 대상에 적용 가능한 말이 되어 의미가 없어지고
둘을 엮어 이해하여 술어부 전체를 하나의 판단 기준으로 보았을 때, 그 술어에 해당하는 것은 실존하는 대상으로 이해되어 오답이 나옵니다.
애초에 이야기를 작중 사건에 한정하지 않고 인물의 말이나 내면 묘사까지 확장하는 경우를 처음 봅니다
거의 2606 광의의 경외감 해석을 보는 느낌이에요
한편으로 (나)를 실존하는 대상으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아버지가 그 사이에 누워 있다는 생각은 분명 인물의 상상이지만, 꽃들 자체는 실존하는 대상이며 그 근거는 29번 문항이 전반적으로 (나)를 (가)와 동등한 존재적 측면을 가진 대상으로 바라본다는 점이죠
두 해석에서 얻을 수 있는 풀이 전략 역시 전혀 다릅니다. 전자는 확실하게 옳은 선지에 손가락걸기가 유리하다는 결론에, 후자는 모든 선지를 보라는 결론에 도덜하죠
이 해석에도 한계가 있는데, (나)가 실존한다고 할 때 인물 ‘나’가 말하는 (나)는 그 위치를 알 수 없는 대상으로 표현된다는 점에서, (나)가 실존하는 것은 문제의 핵심이 되는 ‘나’의 발언과 무관한 편의주의적 가정이 된다는 것이죠
ebs는 또 다른 해석을 제공하는데, 둘 다 이야기의 배경에 실감을 더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4가 참 잘만든문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