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 수학 학습 계획 점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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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건동홍급 성적 받고(14234, 다 높1높4높3높4에 영어도 88이라 백분위는 높게 찍히더라고요. ) 시립 추합으로 붙었다가 연대 문과 목표로 재수 중인 사람이고요,
6평 점수는 100(화작/1), 80(확통/3), 97(1), 45(세사/1), 50(사문/1)임. 수학 20번은 가나다 전부 잘 계산해놓고 답은 80으로 (다)만 적고 전사해서 호머식으로는 84점이긴 한데 아무튼 실수도 실력이니까 80이죠 뭐..
수학 제외 타 과목부터 얘기하면,
국어는 수능 때도 98에 6평도 깔쌈하게 100 찍어서 그냥 하던 대로 승리티 풀커리에 파이널 시즌 이감 상상 모의고사 구매해서 작년 계획 그대로 가져갈 생각임.
영어는 97이긴 한데 뭐 이번 영어는.. 판단 기준이 되면 안 될 난이도긴 해서. 일단 기철T 교재 따라가면서 데일리로 지문 푼다는 느낌으로 강의 없이 교재만 풀이 중. 지금 오제원 2/3 정도 했고, 이대로 중난도 타임어택, 중난도 하프모, 파이널 엑스레이, 파이널모까지 따라갈 듯. 추후에 컨텐츠 더 필요하면 김지영T N제나 모고 생각중임.
세계사는 19번은 보자마자 짭폴레옹으로 그대로 낚여서 할 말 없는데, 이탈리아 문제는 2차 대전인 거 파악해 놓고 1차 대전 선지 찍고 전사해서 실수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함. 작년 수능에서도 답 잘 찾아놓고 아도와 전투 찍고 자살쇼한(그거 맞았으면 세사 2는 갔을듯) 전적이 있어서 무서움. 커리는 그냥 백건아가 교재 주면 그대로 받아먹고 가끔 개념 복기 필요하면 메가패스랑 대성패스로 끊어놓은 김종웅샘, 권용기샘 개념강의 라디오마냥 듣는 중.
사회문화는 윤성훈T 적중예감 시즌프리도 47, 50 나오던 실력이라 여기도 국어처럼 윤성훈쌤 믿고 풀커리타려고 하고.
암튼 재수 내내 국영세사가 든든하게 받혀주고 있어서 수학에 전념할 만한 시간은 나오는 게 다행임.
결국 수학이 문제인데, 원래 이미지T를 겨울방학 동안 듣다가 좀 안 맞는 것 같아서 드랍하고 정상모쌤으로 바꿨음.
3월 초부터 올인원(기본개념)-리본(실전개념) 순차적으로 진행해서 지금 리본 반 이상 했고, 실전개념이 너무 오래 끌리는 것 같아서 정병호T 에스컬레이드 21이랑 이창무티 문해전 시즌1(작년것) 사서 문제풀이 병행하고 있음.
리본 완강하고 문제풀이 2개 마무리된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문풀에만 시간 쓰려고 계획 중이고, 아직 내 수학 실력에 확신이 없어서(6평 3이라 커리어하이긴 한데 6평이 다들 쉬웠다고 하니까 뭔가뭔가임.. ) 문제풀이랑 모의고사는 정상모쌤이랑 한석원쌤 따라가려고 하고 있음. 펀더멘털N제-앤써시즌1-4규시즌1 푼 다음에 더프로 실력 점검해보고 이제 고난도 N제 풀어도 되겠다 싶으면 앤써시즌2-4규시즌2 소화한 이후에 모의고사 따라가고 아직도 성적이 지지부진하다 싶으면 그냥 바로 모의고사(구원모-써밋모-JMT) 들어가서 풀세트 연습하려고 생각중임. 물론 모고는 벌써부터 나오고 있으니까 파이널 기간에 거의 2일1모고 수준으로 풀어대야 하긴 하겠지만..
정리하면 정상모쌤 커리를 따라가면서 문제풀이랑 모의고사는 한석원샘 것도 병행하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국영세사는 큰 고민이 있지도 않고 고민이 생겨도 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수학은 좀 근심걱정이 많음. 지금 고민은 크게 3개인데..
1. (물론 이미 저질러버렸지만) 실전개념 완강 안 한 상태에서 문풀 병행해도 ㄱㅊ은지
2. (역시 이미 저질러버렸지만) 에스컬레이드 21, 문해전 시즌1 문제 퀄리티나 난이도가 괜찮은지
3. 펀더멘털N, 앤써, 4규, 구원모, 써밋모, JMT의 문제 퀄리티나 난이도는 괜찮은지
에 대한 고견을 주실 고수 분들을 기다립니다. 꾸벅..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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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떤 수학 커리를 타든 항상 일정수준의 문풀은 병행했음 그리고 님이 말하신 문제집들 퀄은 보장되는 문제집들이니깐 문풀 박치기 ㄱㄱ
오호 감사합니다!
글 쓰신 거 보니까 동갑 같던데 목표 대학이랑 과 여쭈어볼 수 있을까요..? 저는 연대 사학 목표중입니다!
전 고대 철학/국제/정외 목표입니당
영어 못하는 편이라섷ㅎㅎㅎㅎ..
아니 저보다 역사 잘하시는데 철학국제정외인 건 의외네욤 당연히 동종업계(?)인줄.... ㅎㅇㅌㅎㅇㅌ
제가 역사를 잘하는게 역설적으로 대학에서 역사를 배우고 싶지 않은 요인중 하나인거 같아요 철학과가 끌리는것도 오히려 제가 잘 모르는 철학사상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큰거 같아요 ㅎㅎ 그쪽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