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공부 안 한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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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수능은 997?77 그냥 다 찍음 왜냐면 재수 하려고 해서
6모 59655 나옴ㅋㅋ 한국사는 2 나옴 하하
8년 동안 놀다가 전문대 들어가고(수시 넣은 게 붙음) 현타와서 1년 동안 죽기 살기로 하자 하고 휴학까지 했는데ㅋㅋㅋㅋ 처음 목표는 인서울 4년제였음
1~2월: 수학 급해서 수학 과외부터 구함 국어 영어는 일단 독학해 보자~ 응 1도 안 해 수학만 해
3월~4월: 슬슬 위기감 느낌 관리형 독학 학원 등록하면서 국어 인강 듣고 영어 중학 문법 인강 듣고 중학 단어 1회독 함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는 거 한 달 만에 실패 결국 늦게 가는 횟수 많아지고 민폐라서 그만둠 다행히 학원비는 50만 원도 안 됨…
5월~현재: 국어 영어 독학은 개뿔 과외를 받아야겠다 과외 하면서 공부법 알아가는 중임 공부습관이 안 잡혀서 ㅅㅂㅋㅋ 하루 공시 10시간도 안 나옴
영어단어 워마 1회독도 안함 사탐 개념도 못 끝냄 수학 과외는 중간에 한 번 바꿔서 진도를 다 못 나감ㅋ
왜 이렇게 됐냐? 일단 1순위 문제는 휴대폰임 공부 개조금 하고 보상심리로 휴대폰 ㅈㄴ함 8년 동안 공부 안 한 태도 버리기 진짜 힘듦 새벽까지 핸드폰 처함 휴대폰 전원 끄시고 상자에 보관하시든가 하세요 전 오늘부터 그러려고요 2순위 학습 받고 싶은 부분을 제대로 얘기를 못 함<<저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아마 공부를 안 해봐서 인지를 잘 못하는 거 같긴 함 3순위 자기인지가 안됐음 과외를 1월부터 다 했어야 했는데 국어 좋아하니까 금방 할 수 있을 줄 알았음
6모 보고 진짜 오만가지 생각 다 들어서 오늘부터 도서관 가서 어떻게든 앉아서 있어보려고 합니다
저 같은 노베 분들 저처럼 하지 말라고 글 올립니다 삼수에서 성공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처럼 반년 날리지 마세요
전 일단 그래도 시작은 했으니 등급 어떻게 나오든 끝은 보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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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처음에 출처 찾아보고 놀랐음
저같으면 독재나 하다못해 관독 갈듯
저도 중증 ADHD라 약 최고용량으로 먹는 사람인데
약 먹어도 자가통제는 안됨
그래도 강제로 쳐넣어지니 꾸역꾸역 10시간정도 순공은 어떻게든 함
관독 추천해요. 주변에 적당한가격으로 찾아보면 20에도 할만할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