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비문학 읽을 때, 자꾸 “왜?”라고 질문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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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적 부담을 늘릴 뿐입니다.
지문에 어떤 정보가 주어졌을 때, “왜 그러한지“는
1) 그냥 지문에 주거나
2) 선지로 추론시키거나
3) 안물안궁으로 넘어가거나
셋 중 하나인데요.
1이면 -> 그냥 잘 읽으면 되고
2이면 -> 선지판단 위주로 맞는말 고르는 쪽에 집중하면 되고
3이면 -> 굳이 그쪽에 인지적 자원을 할당하는 것 자체가 낭비입니다.
어차피 우리는 지문이 참이라는 전제 하에, 각 선지가 논리적으로 추론되는지를 보는거에요. 비문학은 ‘연역추론의 소우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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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이거지직접 풀어보다 보면 결국 확인과 논증을 벅벅 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됨요...질문 같은 건 제 사전에 없다는...
김동욱 저격 ㄷㄷ
궁금한건 못참는데
알빠아님 독해법으로 1등급 쟁취하자

안물안궁으로 밀어붙이기???: 독서는 How & Why
???: Why보다 What
맨날왜라고질문하는데
안그러면 재미없어서 공부못함
비문학이 재밌는건 질문타임인데 이걸 버리라고? 차라리 지문에 시간 더써 비효율적으로가
왜와이?하는 것도 똑같지 않음?
의문점도 지문 후반에 나오면 개꿀이고 선지에 나와도 개꿀, 안 나오면 그냥 안 나오는 거고
우리의 인지적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에요
심찬우 저격 ㄷㄷ
그게 인지자원 소모가 그렇게 심한가?
본인은 의문점대로 내용 나오면 개꿀이고 아니면 알빠노 마인드로 풀긴 하는데,
호기심 가지는 행위가 이해를 도와주는 측면으로서의 리턴이 꽤 크다 생각해서 그정도 인지자원은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 보는 입장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