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CAN DO [1173008] · MS 2022 · 쪽지

2025-06-15 21:34:02
조회수 1,933

인터넷에 써 있다면 그건 전부 진짜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489567



오르비나 옆동네의 칼럼 혹은 유튜브에서의 공부법


더 크게 보면 인강이나 독학서/수험책들을 보는거는


2가지를 기대하고 보는거라고 봐요.




1. 상위권의 생각(사고회로) 훔쳐보기


2. 실제로 자신에게 효과(도움)가 있는 것들 얻어가기.




1의 경우 오르비에서는 뱃지 시스템이라던가


성적 인증의 문화가 있습니다.


혹은 그냥 강사들의 학력이나 시험 성적이 있고요.


똑똑한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훔쳐보고,


그걸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해보는건


본인의 사고력 확장과 새로운 관점을 얻는다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2의 경우 과외생/수강생들의 인증 및 후기가 있겠네요.


학력이 안좋다는 소리를 듣는 강사들도 결국엔 


수강생들의 후기와 실적이 있으니까 강의를 하고있는거고요.


이건 뭐 말할거도 없이 수많은 사례가 있으니까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겠죠.

 



근데 1/2가 둘 다 안되는 공부법들이 세상에 많이 공개가 되어있습니다.


유튜브나, 옆동네나, 심지어 여기 오르비에서도요




본인이 득도했다는 사실을 세상만사에 알리며


이렇게 하면 성적이 오른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요.




높은 안목이나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본인이 얻어갈 것만 얻어갈 수 있는 학생이 아니라면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성적 인증이 없거나 실적이 없다고 해서


그 사람의 말은 틀렸어! 라고 주장하는건 아닙니다.


성적 인증이 된, 실적이 많은 사람도 틀릴 수도 있고요.


근데 그걸 학생 본인이 임상시험 할 필요가 있나? 싶긴하네요.




글을 쓰고 영상을 올리는 사람에게는 뭐 그 사람 자유니까


할말이 없고, 그러한 글이나 영상을 보는 학생들은


과거 인터넷에 존재했고 가짜로 밝혀진 수많은 사짜들의 사례를 기억하며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얻어갈것만 얻어갑시당.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