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왜이렇게 힘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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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마지막 시험인데 진짜 못버티겠어요
마음도 안잡히고
3학년 중간때 말아서 해봤자 안될 것 같고
지금까지 다 쌓아올려서 학종으로 갈려고 했는데 미적분 3뜨면 아무데도 못 갈 것 같아요
진짜 애매한 내신이라 1.8~1.9 눈은 높은데 현실과의 괴리가 크니 더 큰 절망이 있는 것 같아요
2주 남았는데 수행 깎일때마다 수명이 줄어드는 것 같고 하 미적분 시발
비교과는 3학년이 왜이리 많은지… 보고서 기계도 아니고 도저히 감당이 안되니까 챗지피티나 존나 돌리니 현타도 오고..
생기부 활동 수향평가 등등 할거 다해놓고 공부 돌입 하려니까 감기걸리고.. 아픈데 억지로 하는 것도 억울한데 독서시ㄹ 에어컨때문에 감기가 안낫고, 감기약은 계속 먹으니 졸음은 쏟아지고
그냥 죽어버릴까 생각도 납니다
마음을 어떻게 다잡죠
진짜 해야되는데..
시험기간마다 일희일비하고 너무 예민한 성격에 멘탈도 너무 약한것 같아요
감기때문애 스테로이드 약먹으니 우울증이 더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
몰라요 그냥 글 막썼는데 뭐라썻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버티기가 힘들어요 이젠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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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로 오너라
원래 수험생일 때가 제일 힘들죠.. ㅜ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고 묵묵히 버티다보면 보상받는 날이 올거예요 홧팅!
그냥 참아
남들은 더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