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민개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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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네요
고려대 경영이랑 경찰대랑 고민하고있는 일인입니다.
사실 이런걸로만 판단하기에는 너무 힘든부분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정말 그동안 경찰대 고경 두곳의 장점단점 여러군데 조사해보고 생각해봤지만요,
그냥 객관적인 장점단점만으로는 두곳을 도저히 판단할수 없는것이,.......
그냥 쉽게말하자면 경찰대의 이런장점이 있다면 고려대경영의 단점이랑 경찰대의 저런장점이없는거고, ......... 또 반대로 고경의 이런장점이있다면 경찰대의 단점은 고경의 그런장점이 없는거고.. 뭐 말장난같이들리실진 모르겠지만 그만큼 두곳 모두 너무 좋은곳이고, 단순히 장점단점만으로는 뭐 동전던지기로하는게 나을것같네요.
둘중에 어디가요? 이렇게 단순하게 묻는다면 여기 오르비언들은 그냥 '내가 하고싶은거 하세요, 이건적성문제아닌가'
이런식으로 말하시던데요.
결국 제가 님들말처럼요, 적성을 따르고, 제가 하고싶은대로 가려면 전 닥치고 고경입니다. 전 수리쪽을 원래 좋아했고 주력과목이었고, 늘 경영학을 하고싶었구요, 경제경영에 관심도 많구요. 고등학교시절에 ap거시미시도 따고 뭐 경제경시도나가고 경제신문도 많이 읽고 했거든요. (물론 수시준비하는 차원에서 한거기도하지만.._)
또 늘 제 꿈은 펀드매니저였습니다. 진짜 인재되가지고 월스트리트같은데 다니면서 죽이는차타고 양복입고 돈많이벌고 이러는게 좀 어린애같지만 제 꿈이었습니다. (뭐 솔직히 저런꿈가지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 자본주의사회에서 저런거 쫓는거는 어쩌면 어느정도는 당연하지않나요_)
그런데 부모님께서 제 이런꿈 가치없다고 하십니다. 현실성도 없다네요. 주변에 금융권다니는 사람들 얘기 막 들려주면서 그사람들 스트레스받고 행복하지 못하는 얘기 이런거 계속 하시면서.
그리고 전 어느정도는 일반대학의 재밌는 생활도 하고싶거든요. 여태껏 학생으로서 못해본 생활들 누리고싶은건 당연하잖습니까. 비록 한때라고 해서 그런생활해볼때가 이때뿐이 없다면 평생 그런거 못하고 경찰조직에 묻혀살고싶진않거든요.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이런류의 근거는 아예 개무시해버리거든요. 50살 사회물다먹은 분들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일수 있지만 7년동안 학창시절보내고 이제좀 풀어질만한 입장인 저로서는 맘껏 누비지 못하고 다시 경대에 메인다는게 좋지많은 않습니다.
아 어떻게해야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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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쓴 저로서는 한자리라도 빠져주기를 바라고 있지만.......ㅠㅠㅠ
저희들이 간섭할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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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이 간섭할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규율아래 사는거랑 약간 경직된거 잘 견뎌내시는지 그런거 한번 고려해보세요.
고경이 직업선택의 폭은 다양하지만 결국엔 마찬가지로 한가지를 택해야한다는것을 고려해보세여 그게 님이생각하는 경찰대의가치보다 낫다고판단되면 고경가시는거죠
당장보다 미래를 바라보고 선택하는것도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원하는 것보단 자신이 원하는 것을 택해야 나중에 후회를 안 하지 않을까요
경찰대!
그러면 고경 오세요
고민되겟지만 저라면 경찰대갈듯....
경찰대는 일단 보장된 삶이니까 고생은 하더라도...ㅎㅎ
그리고 경찰대가도 진로 넓다고 하더라구요...
좋은선택하시길^^
제친구도 고경 설사과 붙었는데
경찰대 갔거든요
거기서 일반대학 학생들 못지않게
나름 즐겁게 생활하는거 같아요
방학도 기니까 방학땐 쭉 놀고...
단점은
머리짧은거 ㅋㅋㅋㅋ
고경!!!
하고싶으신게 경영쪽인데 뭘 망설이세요 적성이 없다면 경찰대 추천하지만
저렇게 적성이 고경쪽이신데 그냥 고경가셔야 후회가 없으시죠
일 힘든것도 하기싫은 일하는사람들이 그러는 거지 님같은경우는 힘들어도 행복할듯해요
만약 님 말대로 님이 경영쪽 적성이면 고경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님 적성은 100% 경영은 아닌거 같네요..
정말 님께서 본인적성을 100%경영이라고 확신하신다면 망설이실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망설이시는 모습을 보니 경영쪽으로 갔을때 미래에 대한 불확신이 있으신듯한데....(본인스스로가) 그렇다면 경찰대가 괜찮을 듯 합니다.
전 경찰대가 더끌리는데
님이 경영학하고싶으시고 막 ap도따시고했고 관심이그쪽이있으시면
당연히 고경가야죠..
적성이 경영이라면 당연히 고경 가야죠 제친구는 서강경붙고 경찰대 붙었는데 서강경 갔어요..
본인이 경영 좋아하신다고 하셨으니 답 나온듯요?
부모님이 유난히 안정적인거 중시하시는것 같은데요
정말 하고싶은거 하세요~
좋아하는 일 하면 안되도 후회는 없습니다ㅎ
경찰대는 힘들긴 해도 직업에서 안정성은 보장받지 않나요?
중년쯤 되면 월스트리트나 외제차는 아녀도 우리나라에서 국산고급차에 양복입고 다니는것도 가능할테구요ㅋㅋ
경찰대가 직업의 안정성은 있습니다만
님이 적성이 경영이신데
무엇을 망설이시는지요
님의 상황이면 저는 고경갑니다
서울대 어디 쓰셧나요?
축구나 하세요
ㅈㅅ 드립이었음 ㅋㅋㅋㅋ........글을 보아하니 당연히 고경 가는게 맞을듯..
오히려 경찰대야 말로 적성이 맞아야 가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립이시라면 당연히 고경이겠죠
경찰하시기 싫으면 닥고경!
님아 제 친구도 님처럼 고민하다가 고경 선택 햇는데요
정말 적성이 경찰대면 경찰대 가시구요 아니면 닥 고경입니다
요즘 경찰대 폐지 론도 솔찬케 들리구요 경찰대 승진 제한 애기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글고 경찰대 분 말씀왈 자기 애 세명 낳고 일하는데 돈 없어서 힘들 다고 합니다,.
정말 신념 없으면 오지 말라네요
글고 정말 고경 가셔서 경찰 하고 싶으시면 경찰 간부 시험 보셔도 됩니다.
경찰대 가시면 군대하나는 편하게 갔다오실수 있겟네요
벗 일반적인 대학 생활은 힘들 듯 싶습니다
어른들 시절에야 경찰 군대 등이 힘이 있었지만 지금은... 글쎄요
저라면 고경으로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한 번 사는건데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야죠. 거기다가 관련 준비도 많이 하셔서 아마 학교 가시면 공부하기도 수월할거고 학교 생활도 즐거울 듯 싶네요.
그리고 님의 꿈은 가치가 큰 꿈입니다. 저는 공무원 같은 사람들을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너무 안정만 찾는다고 할까 싶은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권을 노리는 것은 매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글쓴이보다 20년이상 더 산 사람입니다. 고경 가세요~ 집안 어려우면 장학금 많으니 알아보시구요.
반수해서 서울대 경영 가시면 물론 살기 더 편합니다. 다만 그 정도는 실력으로 충분히 극복되구요. 그 지인분은 일문과시라서 밀린다 느끼시는 거구요. 고개는 선후배 엄청 밀어줍니다. 인생선배로서 말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