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안가면 후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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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07 수시러입니다.
고등학교 입학했을 때부터 고려대 반도체 지망하면서 생기부도 그쪽 방향으로 채웠고 지방 일반고에서 2학년때까지 내신을 1.0을 맞췄어요
설공을 지망하고 메디컬 계열에는 원래 생각이 없었는데 최근들어서 생각이 많아지네요.. 최저는 4합5까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 연고대 계약
원래 희망, 편한 대학 생활과 취업 보장이라는 점이 끌림
2. 서울대 공대
현재 목표. 학점, 학위, 취업 등 입학 이후가 걱정됨
3. 중앙대 약대
공대를 안간다면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메디컬.
4. 의대
희망하지 않았지만 주변에서는 의대를 가지 않으면 후회할것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고민하게 됨. 의대 공부량에 대해서도 많이 들어서 그에 대해 걱정됨
형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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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문제밖에 없어서 그런가
의대를 간다고 인생이 역전되고 뒤바뀌는게 아님 걍 제발 하고 싶은거 하고 사셈
오르비만 보면
의대가면 후회하고 공대가면 땅을 치며 후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과… 가야겠지?
대깨설공 친구가 투과목 박아서 어쩔수없이 의대 갔는데 자기는 인생에서 가장 잘한선택이라고 하긴함
설의 ㄹㅈㄷㄱㅁ뭐지다노
아 투과목을 박았다는게 4등급 띄우는 바람에 설높공은 안되고 설농대랑 과탐 1개보는 의대 고민하다가 의대 갔는데 의대 가길 잘했다는 말입니다
아이고
ㅈㅅ해요
ㅎㅎ아녜요
전 의대택한 사람으로써
조언? 하자면
저 피아노도 참 좋아했고 물리랑 수학도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나름 셋 다 재능도 있다 자부)
솔직히 평생 이걸 돈버는데 쓰는 직업으로 택해도 열정이 안 식을 자신이 없어서 그냥 사회적으로 추천 받는 의사를 택했어요
저랑은 다르실테지만 나름 판단 기준으로 열정이 식을지, 식는다면 언제쯤 식을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게 도움 될거같아서 적어봐요
피아노 어느정도 쳐요?
치고싶은건 다 쳐요
물론 전공생 입장에선 허접입니다..ㅋㅋ
오, 에튀드 겨울바람정도 난이도도 칠 수 있어요?
딱 그정돈거 같아요 겨울바람은 맛보고 접었는데
라캄파넬라 마제파도 이제 일부분만 치지만 레슨 받을 땐 완곡했어요
Wow 그정도면 인정
제가 님이었다면 의대 >>>>>>>>>>>>>>>> 중앙대 약대 >>>>>>>> 나머지 순이었을 듯
의대 꼭 가라
안가면 진짜 후회함
의사만 되면 그동안 고생한거 다 보상받고
부와 명예를 모두 손에 쥘 수 있음
곁으로 (도비) 한명 갑니다…
공대 진짜 내 적성이다 하는거 아니면 의대가 정배긴하죠
스카이 vs 메디컬
제가 그 고민 많이 했는데요
둘중 뭘 선택하든 후회되고 미련남을 겁니다
근데 후자가 훨씬 힘듦이 덜 가요
남들 의대가라는 말만 듣고 흔들릴 정도면 공대에 크게 뜻이 없는 것으로 보이네요
개인의 선택은 존중하나, 양 방향 모두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인생을 담보로 역배를 하는 선택은 하시지 않았으면 해요
https://brunch.co.kr/@sjoonkwon0531
권석주 교수님 글들 입니다 산업 미래에 대해 읽고 판단하심 됩니다
당연히 후회하죠.. 대한민국 입시에서 의대는 정말 쉽지않으니... 꼭가시는게
의대 가보고 그때 후회스러우면 다른데가면됨
제가 지금 가보고 후회하는 단계임
아이고
그냥 의대
아무말도 듣지 말고 의대가셈
다 무시하고 일단 의대 가셈
물론 집이 잘산다면 하고 싶은거 해요
제가 학교가 특이해서 압도적으로 잘사는 집을 많이 봤는데 성적 충분해도 의대는 안가더라고요
단순히 고딩 때 수학,물리 문제 푸는
이런 게 좋아서 공대 쪽을 간다
그러면 님이 생각하던 진로랑
차이가 많이 날 수도 있음
지금은 우선 내신 잘 마무리하시고
면접이나 수능 최저도 잘 맞춰서
수능 이후에 고민 좀 깊게 해보세여
주변 어른들 얘기도 들어보고...
연고공을 원래 희망, 편한 대학 생활과 취업 보장으로 생각했다면 의대안가면 후회하실듯
연고공 대학생활 어떤가요
사바사가 넘크던데
연대생이 묻는 게 킬포
하기나름인듯요
제 생각에는 연고대 계약으로 쭉 밀고 가시는 게 나을 것 같은데
편한대학생활과 취업보장 같은게 좋은거면 무조건 메디컬인데 꼭 의대는 아니더라도
1.0에 4합5면 못 갈 곳도 별로 없고
의대 안가면 100% 후회함
의대를 일단 와봐야 아 의대가 별게 없구나..를 깨닫게 됨.
그 전까지는 수많은 의대와 의사에 대한 환상 때문에 인생이 고통스러움
이게 딱 오르비식 발상
공대 가서 잘 안풀릴때마다 아 그때 의대 갔으면.. 하는 분들을 전 너무 많이 봄
ㄹㅇ 그중에서도 자기 성적 못 잊어서 의까악귀된 분들 보면.. 어우..
아무리 의대가 어려워도 일단 가서 후회하는게 낫다 봄
고등학생이 자기 적성 알기가 참 쉽지가 않죠. 비하하는 게 아니고 저도 잘 몰랐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성질이 다를 뿐 어딜 가든 나름의 고난이 있더라구요. 어디 안 가면 망하고 이런 것은 아니고, 불확실하더라도 스스로를 잘 돌아보길 바랍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행복할지, 무엇이 더 잘 맞는 사람인지...
고대 의대 학추 ㄱㄱ
작년의 저랑 거의 비슷한 고민이네요..
전 결국 설공 선택했고 후회는 없음
후회는 어디든 할거임
다만 일단 입결 높은 곳 가는게 가서 후회하는게 좀 더 낫긴함
모르겠으면 가서 판단하셈 3년정도 날리면서 판단하면 되니까
단 곧 교육과정 개판날 예정이라 탈출 못할수도 있겠노
근데 07이고 내신 좋은데 생기부 공대면 설공을 먼저 가보고 판단하셔도 안 늦을듯요. 설공 수시는 현역만 뽑으니 현역으로 다녀보시고 좋아하면 다니시고 안 맞으면 내년에 수시로도 의대가고도 남으시는데요..
설공이랑 의대중 고민하셈 약대나 연고계약 둘다 별로임. 참고로 전 연고계약 재학중
어떤 점에서 별로인가요..? 잘 몰라서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