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 다니는데 요즘 수면 때문에 너무 괴로움

Question

뭐 때문인지 도저히 수면패턴이 바뀌질 않음..

새벽 1-2시 안에만 잠 들어도 아침에 버틸만한데

새벽 3-4시에 잠 들어서 아침이 매번 너무 힘드네

지각도 잦아지고 어찌 겨우 겨우 깨서 제시간에 갔다 쳐도

점심시간까지 졸음과의 싸움임..

진짜 생활패턴이 개박살 나서 지금은 오히려

지각한 날이 공부는 더 잘되는 수준임.

카페인으로 버텨볼까 싶었는데 속이 메스꺼워 져서 자제하는 중이고

제대한지 2달 지났는데 군대 수면패턴이 아직도 몸에 박힌건지..

군대는 오히려 규칙적인 생활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난 전역할때까지 취침, 기상 시간이 바뀌는 곳에서 복무함.

이게 실제로 이병부터 전역날까지 내가 돌았던 싸이클임

밤 22시 취침 - 새벽 2시 기상 - 아침 6시반 취침 - 점심 11시 기상

다음날 새벽 2시반 취침 - 아침 09시 기상 - 밤 23시 취침 - 새벽

05시반 기상 - 아침 09시 취침 - 점심 12시 기상

미필분들은 나중에 군대갈때 해안 레이더/TOD 잘 고민해보삼

장점은 같은 육군에 비해 휴가 ㅈㄴ 많이 받음.

달에 3일씩 주는 곳도 있고 2일씩 주는 것도 있음. 물론

위치 자체가 외출,외박이 불가능해서 그 대신에 휴가로 주는거임

나도 거의 90일 넘게 받음. 휴가를 하도 받으니 해외여행 가는 애들도 있을 정도. 물론 나도 10일 써서 일본 다녀옴.

그리고 혹한기 포함해서 훈련 일체 없음. 그냥 체력단련만 함.

단점은 건강 개박살남. 시설 구릴 확률 매우 큼. 아마 높은 확률로

황금마차를 보게 될거임. 인원이 적고 훈련 같은거 안해서 그런지

오히려 두발 빡세게 잡아서 기강 잡고 부조리 있을 가능성 있음.

개인정비시간 보장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음. 그 시간에 근무를 서야됨 그냥. 저걸 보상해주는 시간이 님이 피곤해 죽을 시간인 아침에

잘래? 아니면 폰 할래? 선택지로 고를 확률이 큼.

대.학.가.고.싶.다 · Accepted Answer

군인이 해외여행을 갈수있음?

newmood · Answer

밤 한번 억지로 새고 10시에 자면 돌아오던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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