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트라우마가 너무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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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올렸다고 생각했던 수학 백분위가 가채점보다 10퍼 떨어진 기억
가채점 진학사 보면서 희망회로 돌렸던 대학들이 12월 6일날
4칸 3칸 뜨는걸 직관하며 멘탈 부서지던 공포
들이 지금까지도 너무 생생합니다..
공부를 하다가도 이렇게 시간을 투자해서 실력을 올려봤자 수능날
딱 하루 절면 걍 송두리째 물거품이 된다는 현실이 생각날 때마다
힘이 풀리는데 이런 트라우마는 어케 극복해야 할까요
진짜 맨정신으로 n수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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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첨엔 걍 생각없이 공부하다 수능 당일날 ㅈㄴ떨고 망쳤는데 차라리 님처럼 미리 긴장해두는게 나을지도
수능친지 20년 가까이 되어가는 아재 국어 강사인데 내가 수험생 시절 썰 풀어보면,
나도 6·9평 언어(국어) 1등급 백분위 99~100 받았는데 수능 3등급 백분위 83 떠서 대성통곡했지.
다음해 반수할 때는 대부분의 내용 이미 아는 거지만 제로부터 다시 시작했고 훨씬 엄격하게 공부함.
예를 들어 정답 골랐어도 찍었거나 답이 되는 논리 제대로 설명 못하면 틀렸다고 간주하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