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메인 국어 26번 오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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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보기에서 기억에 남는 경험을 일기 형식을 사용하여 기록하고 있다고 서술 방식을 주었고,

문제의 지점인데, 이 단락의 내용을 살펴보면 바다로 나가는 길이 좋다. 하는데 아마도 헷갈리신 분들은 바다로 나가는 길을 다른 어디에서 ‘관찰’하면서 기록했다는 뜻으로 해석할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기>와 대입시키고, 수필 해석만 해도, “이미 저 바다로 나가는 길을 걸었기 때문에“ 일기 형식으로, (아~ 이렇게 고운 길을 난 여태껏 걸어본 적이 없지~) < 길 걸으면서 감탄하는 것.
길이 끝나고 난 뒤, 철봉 하나를 보고 감탄하죠 풍경과 더불어. 또한 턱걸이도 했다고 나오고요,
저 바닷길을 걸어야 철봉이 있는 천공해활 배경에 조화된 공간이 나오는것이겠죠. 그리고 화자는 저 길을 걸어왔으니 철봉에서 턱걸이도 했겠고요.

애매하긴 하지만 충분히 허용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다른 4개의 선지가 너무 오답이기도 했고요.
핸드폰으로 급하게 쓴거라 낮은 퀄 이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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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못하는거면 대가리가 거기까지니 어쩔수없지.. 1q에 30번도 걍 차단하는데...












맞말
ㅇㅈ
캬 역시 국어황
메인글이 지적하는 “오류”라는 건, “이 문제는 잘못됐다, 문항이 틀려먹었다!, 복수정답의 여지가 있다“ 이런 논지가 아니라, ”평가원이 표현 방식에 있어서 뭔가 엄밀하지 못한 게 아쉽다“ 정도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 그런거라면 충분히 이해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풀명서 이전 평가원하고 너무 다른 소위의 교육청스럽고 일관되지 못한 문제들이 너무 짜집기되어있다고 느꼈거든요, 제가 요지를 적절히 파악하지 못한거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밑줄 친 모두의 서술이 다
과거의 사건을 서술한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여지는 잔존하지 않을까요?
물론 나머지 선지가 너무 틀렸기 때문에
답을 고르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말입니다.
저 선지만 떼놓고 보았을 때 말입니다.
정답을 고르는 것과 선지의 문제는 다른 문제기 때문입니다.
수필에서 화자와 글쓴이는 동일인물로 치환되고, 수필의 서술 방식이 현재형으로 고정되어 있으니까 저 b 부분에 밑줄을 치고 현재형으로 물어본것은 문제없다는것이 제 생각이지만, 본인이 말씀하셨던 그것에 대해서 다른 수험생들도 충분히 공감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9월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근데 보기 이외의 다른문제에서는 보기의 관점을 이용해서 풀게하면 안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