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노베 [1385724]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5-06-13 17:04:00
조회수 196

날때부터 영어독해가 잘 되는 친구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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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마다 좀 별난 친구가 한두명씩 있죠.


라떼 출신이다보니 영어쌤이 좀 패는 선생이었는데


어느 날 “독해시험 봐서 틀리는 갯수대로 맞는다” 선언하셨어요


그런데 맨날 뒤에서 잠만 자던 애가(그냥 자퇴만 안한 수준)


그걸 100점 받아버리는 일이 일어났죠



부정행위가 불가능한게 떨어져서 본 거라(...)




이 친구 말이 더 놀라운 게


“제가 정말 다 맞았다고요?”


우리 모두 어리둥절(...)




미국 살아본 적도 없고


부모님, 가족 전부 가방끈 짧고


당연히 공부도 제대로 안해보고 그냥 풀었다는데




이 친구는 본인이 공부 잘하는 줄 일절 모르다가


뜬금 그렇게 공부를 시작하더니


서울대를 가버렸습니다(...)




요즘 말로다가 ‘재능충’이 있긴 있는 모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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