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어려운 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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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이죠.
어느 인간관계나 그렇지만, 계속 관계를 유지하려면 둘이 성실히 노력이라는 걸 해야해요.
여기에서의 노력도 마찬가집니다. 노력하는 노하우라는 것도 이 여자 저 남자 골고루 만나고 사랑하면서 쌓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저번에 남자들 연애 서두르라고 한 게 이겁니다. 여자에 비하면 고백받는 횟수가 적으니까요.
만약에 능지와 처참이가 결혼하면? 결혼하자마자 대번에 긴장풀리죠. 자세히 뜯어보면 결국 ‘설마 이혼하겠어?’ 인데 이혼이 남의 일이 아닙니다....ㅋㅋㅋㅋ
그럼 저 여자가 처참인지 검사인지 어떻게 아느냐?
내가 지능이어야 알아봅니다.
내가 능지면 못합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능지와 검사, 지능과 처참이의 결혼은 없습니다.
요즘은 어른들이 결정하는 결혼은 없죠.
고릿적 시절처럼 두번 만나고 결혼 세번 만나고 결혼 이런 게 아니지.
결정사 가든 어딜 가든 본인들이 만나서 결혼할 마음을 먹는거죠.
그러니 이혼하면?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양쪽 모두 능지와 처참이라는 결론이 나옴.
아무리 결혼을 신중하게 해도 능지는 능지값을 합니다.
그런고로 지능이 되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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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먼가요
쓰다보면 차츰 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