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평 미적 28번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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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도함수가 나왔다<<<두 번 미분하는 게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음. 차수논리니, 부분역함수니 다양한 사교육적 스킬을 알고 있다면 28번을 접근할 때 분명 그렇게 접근할 수 있음. 그래서 그런 풀이들도 실전성이 높고, 관점을 넓힌다는 취지에서 갠적으로 배워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함.
다만 적당한 사교육+교육과정 내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그런 풀이를 모를 수밖에 없고 그렇다면 이때의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풀이에서 결국 메인이 되는 건 이계도함수의 존재를 활용하기 위한 두 번 미분이라고 봄.
뭐 이계도함수의 존재성이 언급되었으니 무조건 두 번 미분해라! 그런 게 아니라 왜 존재성을 언급했을까, 라는 발문의 취지를 고려할 때 논리적으로 두 번 미분해보는 과정이 부적합하지 않음.
미분이 가능하다고 할 때 미분 안하는 사람이 있음? 혹은 연속함수라고 했을 때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한다거나(ex.231122의 함수의 교차) 그 성질을 안 쓰는 문제가 있음?
그런 관점에서 이계도함수가 나왔을 때 무지성 두 번 미분을 갈긴다고 해도 그게 그렇게 잘못된 행위는 아니라고 생각함. 대신 무지성적으로 두 번 미분을 했으면, 그다음 행동을 어떻게 할 지+사용된 시간 소모에 관해서는 수험생의 책임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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