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때 많이 벌 수 있는건 치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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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효도하고싶어서
최대한 젊을때 많이 버는직업 하고싶은데
전망 보면 의사 gp < 치과의사일 수도 있는건가요?
치과의사도 개원을 해야한다던에 오히려 부모님께 손을 더 벌릴 수 있는건가요?
이 논리면 공대가서 대기업 취업하는것도 나쁘진 않아보이는데
어떤지 알려주세요 형님들.. 의까 이런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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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의 나를 말하는거임
의사GP<치과는 맞습니다
의사 전문의는 무슨과 하냐 따라 다르고
전문의는 치대에 비해 시간이 더 오래걸리지 않나요..?
그럼 젊을때 많이 벌 수 있다고 보기엔 어렵지않나요
젊음의 기준이 사람마다 달라서 관점이 다를수도 있겠네요 근데
네 맞습니다
전문의=30초반까지 자기인생 포기이후 왕귀선언
젊을때 벌려면 치대가 굿
치과의사도 페이닥터로 활동하다가 개원을 하는건가요?
네
의치한 공통
치과가 레지안하고 바로 나온다고 전문의처럼 1년차부터 월 천단위를 벌 수 있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대학 갓 졸업한 상태에선 제대로 할 수 있는게 많이 없어서, 월 2-300정도 받으며 (1년에 100정도씩 오름) 다른 치과 밑에서 몇년 열심히 일하고 배운 다음 개원자금 열심히 모아서 개원을 하고 망하지않고 자리를 어느정도 잘 잡고 나서야 님이 생각하는 그런 돈을 벌어요. 님 말대로 치과는 페이가 힘들어서 대부분 개원을 해야 하구요. 그런 고소득은 차라리 전문의가 더 빠르겠죠. 그리고 애초에 빠르게 젊을 때부터 큰 돈을 벌고 싶으신 거라면 전문직은 그 답으로써 적절하지 않습니다. 메디컬이건 법조계건 파일럿이건 무슨 고소득 전문직이건 간에 젊을 때는 계속 그 전문성을 쌓는데에만 매진하고 어느정도 3-40대가 돼야 그 고소득을 벌어요. 그리고 나서의 그 안정성과 고소득이 좋은거죠. 젊을 때부터 큰돈을 벌고 싶으시다면 사업을 하든 뭘 하든 님이 안정성을 포기하고 리스크를 지실 생각을 하셔야 해요. 그렇지 않고서는 어떡합니까?
그리고 이건 좀 주제넘는 말일 수 있는데, 님 마음씨는 너무 예쁘고 좋지만 만약 자식이 부모님 돈 드리고 싶다고 원치 않는 직업을 가진다면 어느 부모님이 좋아할까요. 그냥 행복하게 건강하고 멋있고 자랑스러운 자식으로 잘 크는것이 가장 큰 효도고 부모님께서도 가장 좋아하실 거예요. 그러니까 다 좋으니 님께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젊을 떄 돈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은 불법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