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외감 틀렸다고 생각함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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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기둥이란 말은 나무 둥치의 보조관념에 해당하는데
나무 둥치는 잘린 나무의 밑동을 뜻하는말임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 의자로 쓰이는 놈)
저거 보고 경외감을 느낀다고?
시어간의 관계를 보지 않고
아 하늘의 기둥이면 존나 큰 기둥이지 ㅋㅋㅋㅋㅋ 경외감 외 않되?
이런 생각한다면 시어간의 관계 파악을 더 연습해야 할듯
언매 100점 맞음
반박시 니말이 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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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종쌤이 그런 해석 아니라는데
경외감은 주관적 실제 시험에선 후자로 해석해서 허용하고 넘겨도됨
유대종쌤이 해설 따로 하셨나요? 찾아봐야겠습니다
현강ver인데 한번 찾아봐요
걍 저걸 맞다 틀리다라는 논쟁은 의미없다 식이었어요
사실 저런 애매한 선지는 앞뒤에 안전장치가 있어서 확실하게 틀린거만 고민하지 뒤에껀 시험장에선 고민 안 하긴 합니다
경외감 선지 근데 앞에 정서적 거리만 보고 넘길 수 있는데 왜 논란인건가요? 경외감이 없는 것 같아서?
저도 시험장에선 뒤에 경외감의 정오는 생각도 안 해봤는데 앞에 빼고도 경외감 때문에 맞냐 틀리냐로 싸우길래 써봤습니다
75점
6모문제임?
넹 이번 6모
너무 주관적이지 않나
사실 시험장에선 저런 생각을 안 했어서 사후적이고 주관적인 풀이긴 한거 같아요
시를 읽는 우리야 나무둥치가 저렇게 초라해 보이겠지만
화자의 시선에서 보면
살구꽃=>꽃구름이고
나무둥치=>하늘의 기둥 아님??
구름을 잔뜩 이었는데?
https://orbi.kr/00073435772 ㄱㄱ
저 나무둥치를 보고 경외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시어의 의미에만 사로잡혀 화자의 정서 내지는 태도를 속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태도입니다. 다만 시어의 의미를 통해 화자의 정서를 어느 정도 추측해 볼 수는 있겠습니다. 아마 알고 계셨겠지만, 순간 오류를 범하신 듯하여 지적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