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칩맛나 [625393] · MS 2015 · 쪽지

2015-12-30 23:11:36
조회수 1,125

솔직히 여기에 점수 물어보고 점공해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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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건 없는데 불안해서 자꾸 물어보고 싶다.

수능 끝나고 학교 안나가서 성적표엔 F로 도배되어 있고 다시 돌아갈 수도 없다. 재수생의 마음인데 왜 원서는 653으로 넣었는지...

6칸인 학교를 가면 만족할 수 있을까
5칸인 학교는 0.2차이가 나서 불안하다. 가고싶다.
3칸인 학교도 별로 가고 싶지 않다.

아무 걱정 없이 쿨하게 다 잊고 놀고 싶은데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와중에도 경쟁률이 신경쓰였다.

걱정인형인 내 모습이 싫다.

책을 읽으면 편해질까
춤을 추면 잊게될까
아니면 이건 당연한 걸까

이 글을 쓰면서 더 우울해지는 것 같다.
아무래도 다음주엔 춤 학원을 알아봐야겠다.
어차피 내 손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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