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초기에는 정상적이었던 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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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고구려 제 5대 왕 모본왕이었음.
모본왕이 즉위 초기부터 국방 튼튼히 하고 경제 살리는데 힘 썼던 양반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무슨 유희왕의 벡터 전생 시절 같이 툭하면 신하들이 바른 말 하면 칼 휘둘러 죽이고 공포 정치 실시했다가 결국 빡친 신하들에 의해 쿠데타로 축출되어 얼마 안 가 제 명에 못 가 뒤졌음.
근데 더 웃긴 거는 그 축출되고 난 모본왕 뒤에 왕이 된 인간이 7살짜리 예비 초딩이었다는 사실임 ㅋㅋ 그 애가 바로 고구려 최장기 즉위의 기록을 가진 태조왕이고 이 때만큼은 잠시나마 평화로운 세상이 되나 싶었지만....
가장 압권인 거는 그 모본왕이 자기 침구류 중에 베개가 없어가지고
그 베개 역할을 해줄 신하를 베고 잠들었다가 그 신하가 움직이면 바로 칼찌로 응징했다던 내용인데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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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한국 역대 폭군 기록은 타국 역사에 비하면 ㅈㄴ 애교임. 잡식성 인간 해릉양왕이랑 고대 일본 선대 소년 사이코패스 사카키바라 세이토 부레츠 덴노 내용은 알고 보면 질질 쌀 거임.
고려 충혜왕 정도면 비빌만하지 않나
ㄴㄴ. 해릉양왕이랑 부레츠 덴노 얘들한테는 절대로 못 비빔. 한국 역사상 최고의 폭군이면 몰라도
특히 얘 둘은 진짜 인간 맞나 싶을 정도인데 전 세계까지 넓히면 로마 황제 코모두스랑 네로 얘들 미만 잡임.
사카키바라 세이토는 15살 중딩 납치 살인마 스쿨 킬러(82년생)를 말하는데 참고로 그 세이토는 통칭이고 진짜 이름 아님.
특히 그 스쿨킬러 사카키바라 세이토는 뒤지면 뇌는 사이코패스 연구 사료를 위해 써야 될 정도로 범행 수법이 ㅈㄴ 잔인햇음.